낙선운동의 성격 규정에서 보듯이 이 운동의 태동 배경에는 우리 사회의 탈권위주의화와 함께 전개된 시민사회의 활성화 현상 및 이런 시민사회의 성숙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정치사회의 제반 모순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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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413총선(16대총선, 국회의원선거)의 공정성
시
총선시민연대의 홈페이지엔 석 달 동안 100만 명 이상이 접속해 다녀갔다. 다들 개혁에 동의했고 투표도 꼭 하겠다고 했다. 낙천 낙선자 명단에 들어 있는 후보자는 반드시 떨어뜨리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이른바 n세대라고 하는 20대들이었다. 하지만 이 이상 열기는 한 줌의 거품일 뿐이었
각종 전국단위의 선거에서 지역요소에 근거한 투표가 이루어짐으로써 정치적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의 지역주의를 ‘지역’의 독자적 이해관계가 행위나 이념으로 구조화됨으로써 사회적 행위와 관계의 준거가 지역적 차이로 환원되는 현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국회의원 후보의 30%, 광역의원 후보의 50%를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법제화한 이후 각 당이 비례대표에서의 여성의 대표성에는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역구 후보자의 경우 후보추천과정의 민주화로 경선에 의해 선출하게 됨으로 인하여 여성이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게 되
선거에 관한 항목은 정당 정책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다시 말해, 정당의 본질적 목표가 정권획득에 있고,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표를 얻어야 한다. 그 결과 각 정당들은 다수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정책을 통하여 선전하고 홍보한다. 이와 같은 견지에서 정당과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