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자로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이를 공략하려는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이 책을 시작으로 기성세대들이 90년생들에 대해 이전 세대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눈으로 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밝히는 것이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큰 이유다.(중략)
나는 내가 놓치고 있는 행복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꾸뻬 씨가 기록한 행복에 대한 배움들은 나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가 기록한 행복에 대한 배움 봤을 때 전반적으로 현재, 그리고 소소한 자신의 일상 속, 자신을 온전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
생각한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자신감이 없어지는 순간이 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지는 순간,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순간도 온다. 이런 순간들에 있어서 자신을 믿고 하고싶은 일을 추친해나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사랑하는 사람
나 그 당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 번 삶을, 혹은 자신을 반추해보는 기회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닐까?’란 추측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 이 중단편집 중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봄」은 작가의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들이다. 「무진기행」에서는 두 개의 자아 간에서 갈등하는 개인을, 「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치며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그 예로 2017년 1월, 미국 내에서 이 책은 고전 디스토피아 책임에도 불구하고 당월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등록된 적이 있었다. 출판된 지 7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소설이 갑작스럽게 인기를 얻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