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전 수행에 대한 강렬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중동에서의 계속되는 폭력사태는 미국의 의도를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 9&11 테러사태와 미국 주도의 대테러전 수행의 초기에는 국제관계의 재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추세였던 바, 마치 세계가 미국 주도의 "문명세계"와 이에 항거하는 "문명질서 도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대미테러사태의 원인에 대한 논의는 실로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한쪽에서는 미국의 신자유주의와 일방주의 외교정책 등 패권적 움직임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슬람내의 모순이 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테러발생의 원인을 엄밀히 분석하
테러리즘에 한정하여 살펴보기로 하겠다. 역사적으로 현재까지 각양각색의 테러리즘이 있어왔지만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자살 폭격한 9·11테러는 그 이전의 모든 테러리즘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신존 초대형 테러리즘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911테러를 중심으로, 테러리즘이란 무엇인
테러리즘 지원금지 및 테러위협척결 협력을 의무화하는 UN안보리 對테러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유도하였고, 나아가 회원국들은 90일안에 자금모금, 무기획득, 이민 등에 관한 법적 조치를 UN에 보고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던 국가들에게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소련을 위시로 한 공산진영과 대치하면서 지구의 절반을 미국이 주도하는 반소련적인 정치, 경제적 질서로 통합하여 미국의 패권적 질서를 완성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나타나는 세계경제의 구조적 불황시기에 미국의 상대적 경제력의 약화는 미국 패권의 쇠퇴를 가져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