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조성음악 양식은 사회적 변화, 과학 기술의 발달, 새로운 사상의 등장, 예술의 발달 등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기법으로 발전되어 왔다. 19세기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화성적 기법이나 악기의 음색은 이전의 바로크나 고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화성적
들의 목표이었으므로 역사의 진보와는 개념적으로 거리가 멀다.
그러나 20세기초의 거의 모든 유럽지성들이 그러했듯이 쇤베르크도 역사의 진보를 믿었으며, 음악의 역사에도 진보가 있다고 믿었다. 독일음악의 특성 및 전통을 바로 '음악 사고'의 진보로 그는 여러 저서에서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