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사업을 수직계열화하고 유통망의 최전선부터 말단까지를 모두 장악하였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고 서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발생하고 있는데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은 해외 도매업자가 상품을 구매 하는 도매시장 플랫폼이고, 1688.com은 중국의 중소상
예상된다. 회계법인 케이피엠지(KPMG)의 추정으로는 2020년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금액이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의 전자상거래 금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커진다. 현재 점유율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알리바바는 초거대 기업이라는 말조차 무색할 정도의 덩치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한국지사 내 문제점은 향후 세계시장 진출 시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를 시사한다. 한국등 해외로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확장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국내 업체와의 신뢰를 쌓고 협력해야 한다. 물론 사기업인 알리바바에게 더 나은 이익이 날 수 있는 상황을 외면하라 할 수는 없다.
알리바바의 모든 마케팅 영업활동은 셀러가 대상이 아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다. 즉 고객인 셀러들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바이어를 끌어들여 해외에서 쉽게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08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알리바바는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바이어 타게팅 광고를 한다. 중소기업 셀러
알리바바의 두 번째 성공요인은 온라인 결제 자회사 ‘알리페이’를 통한 신뢰도와 편리함에 있다. 알리바바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알리페이를 만들었다. 알리페이는 에스크로(안전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판매자가 구매자로부터 돈을 받고 나서 물건을 배송하지 않는 식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