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산업은 과다설비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인해 TOP10의 멀티플렉스극장 중 대부분이 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었으며, 이것이 곧 M&A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서비스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박동호사장은 “멀티플렉스영화관의 사업개념은 100만 명을 1번 보게 하는 것이
멀티플렉스영화관을 수용할 수 없게 만드는 비현실적인 법규정이었다. 그 한 예로 300석 이하의 소극장은 반드시 상영 장 뒤 출입구에 남자, 여자화장실을 따로 배치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이를 규정대로 따를 경우 강변 CGV의 경우는 22개의 화장실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영사기는
멀티플랙스 극장’이라 한다. 극장과 다른 부대
시설을 연계시켜 종합 문화공간/ 종합 생활공간으로 변모시킴으로써 기존의 영화관람 수요를 끌어 들이는 것은 물론 나아가 잠재적 수요 계층까지 고객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CGV가 처음으로 이러한 개념의 극장, 즉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도입했다는
목동 CGV는 '도심 속 휴식공간 그린시네마 '로 운영하고 있으며 'CGV 골드 클래스'는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개념을 도입한 프리미엄 영화관이고, CGV 야탑8은 부부관객을 위한 유아놀이방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암월드컵 경기장 안에 '스타디움 IN 스타디 움'식 멀티플렉스를 세우고 5월 오픈예정에 있다.
전략과 서비스의 제공은 CGV가 고객들의 마음속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의 영화시장에 있었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층의 고객 니즈를 반영한 멀티플렉스 개념의 영화관 도입은 국내 최초의 시도였다. 이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으로 블루오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