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MB의 향후 전망
DMB서비스는 이동성이라는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의 방송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후 2010년까지 지상파DMB는 850여만 명, 위성DMB는 51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서비스가 확산될 전망이다.
위성을 이용하여 XM Radio(미국), Sirius(미국), Worldspace (미국) 사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Multi-channel Audio 방송, 교통 정보, Car Navigation, 날씨 정보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일본 MBCo(Mobile Broadcasting Corporation) 에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위성DMB서비스는 지상파DMB 보다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새로운 방송 채널을 채우게될 영상, 오디오, 데이터, 등 다양한 PP(채널사용사업자)들과 DMB사업자들간의 합종연행도 예상된다. 그리고 성격이 유사한 지상파DMB와 위성DMB서비스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있어, 이들 매체간의 시장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의 기본 특성에 기인한다. 아울러 DMB산업은 예상되는 시장규모 역시 크지 않은 편이다. 월정액의 유료서비스를 사업모델로 하고 있는 위성DMB의 경우 가입자를 400만명 정도로 보더라도(광고수익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연간 매출규모가 6,000억원 내외에 그친다. 지상파DMB의 경우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위성DMB에게는 무료인 지상파DMB에 경쟁할만한 적절한 수준의 가격 또는 콘텐츠 제공 방안, 지상파DMB에게는 채널 수의 우위를 보이는 위성DMB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큰 문제일 것이고, 호환 가능한 다양한 단말기의 개발 및 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등이 시장 규모를 결정하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