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프레이밍효과는 상대에게 정보를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쉽게 말하면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라는 것이다.
같은 상황을 보고도 서로 다르게 표현하게 되고
이러한 다른 표현에 따라 상대가 내리는 결정이 달라진다는 것.
사람은 일반적
프레이밍(framing; 틀짓기)’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며, 주로 실험연구나 서베이를 통해 뉴스보도 양식이 수용자의 선택과 해석에 미치는 효과에 주목한다. Minsky의 경우 컴퓨터의 정보․지식 표출에 대한 연구에서 프레임을 “정보의 조각과 다양한 비트를 조직하는 데이터 구조나 틀”이라 정의한다.
Ⅰ. 서론 - 여론조작에 관한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최근 각종 언론사뿐만 아니라 주요 포털사이트나 SNS, Youtube 등에서 ‘여론조작’이라는 단어가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10·26 보궐선거, 한미 FTA 등 정치적 이슈가 많은 시기라 그 정도가 더한 것 같다. ‘조작’이라는 단어의 성격상, 관련된 대부분의
효과가 경시되었으나, 이는 매스미디어의 효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위의 기본가정들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세분화 해보자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로 인해 의제설정기능의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① 수정된 의제설정기능 이론에 따르면, 미디어의 의제설정기능은 주
자동 처리과정(Automatic process)는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듯한 상태에서 자동적으로 결정을 짓는 처리방식으로 점화(priming)과 프레이밍(framing)이 이에 속한다. 이 때 점화는 먼저 제시된 자극이 맥락을 형성하여 나중에 제시된 자극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프레이밍은 정보가 제시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