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의 사회계약설은 왕권신수설을 공격하는데서 출발한다. 당시 로버트 필머(RobertFilmer)의 '가부장론'은 왕권의 근거를 가부장제의 논리에서 찾았으며, 국왕의 권력은 아담과 그 직계 상속자들의 부권을 계승한 것으로 왕권에 대한 도전은 곧 신성모독이라는 논리로 왕권신수설을 옹호하였는데 로크
1. 왕권신수설에 대한 반박
홉스가 리바이어던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사회계약론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왕권신수설의 위상은 강력했다. 특히 로버트 필머(RobertFilmer)는 왕권의 근거를 하나님의 아들 아담으로부터 이어지는 부계사회의 계보에서 찾은 가부장론을 제시하
Ⅰ. 왕권신수설에 대한 반기
로크의 사회계약론은 군주의 권한이 하느님이 부여한 것이므로 왕권에 대한 도전은 신성 모독에 해당하는 것이라는 ‘왕권신수설’을 공격하는 것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특히, 대표적으로 왕권신수설 논리를 전개했던 로버트 필머(RobertFilmer)의 ‘가부장론(Patriar
RobertFilmer)의 ‘왕권신수설’에 대한 비판의 내용이고 Ⅱ편은 정치적 권리의 토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다. 이 두 논문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주로 ‘부정의한 권위에 대한 저항권’, 즉 최후수단으로써 혁명권을 주장하기 위해 계획된 저작이라 하겠다. 그 가운데 우리가 다룰 Ⅱ편을 일반적으로
I. 홉스(Tomas Hobbes) - 리바이어던의 구상
● 홉스의 자연상태 -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
문명이 발전하기 이전의 상태라기보다 인간이 “그들 모두를 두렵게 하는 공통의 힘이 없이 사는” 상태, 곧 사회 이전의 상태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정치적 동물’로서의 인간에 대한 관념을 명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