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의 분식회계가 1조20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다. 분식회계로 미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엔론사태의 한국판이라며 연이어 가져온 카드채 부실등의 연쇄적인 사건을 가져왔다.
사건설명
(1) SK증권과 JP모건의 이면계약
SK글로벌은 이미 분식
증권 사퇴 후, JP모건 홍콩지점에 스카우트. JP모건의 한국시장 영업에 관여, 지난 1997년 JP모건, SK증권 등과의 파생상품 거래 주도.
각광 받는 파생상품 전문가였으나, 후에 주가 조작자로 전락. 홍콩을 주무대로 한국 증권사를 상대로 복잡한 파생금융상품 매매를 중개. 막대한 이득을 챙겨옴.
신 모
사고가 국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 크다.
엔화, 바트화, 루피화가 고정 환율이었다면 다이아몬드 펀드는 고금리의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고수익을 이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동 환율임에도 환율 변화 위험에 준비하지 않은 미흡함과 루피화 채권에 투자하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SK증권 등이 모건개런티의 「유혹」을 받은 것은 1997년 1월초. 동남아시아 국가의 채권에 투자할 경우 3~4% 포인트의 금리차를 얻을 수 있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파생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엔 7%정도의 추가수익도 올릴 수 있다는 「미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