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브랜드도 패션업계의 이슈를 만들어 내는 핫 아이템 이라는 걸 보여주어 왔다. 2012년 '마르니' (Marni)와 손잡고 '마르니 at H&M' 한정판을 내놨는데, 역시 큰 인기를 얻었고 특히 남성 고객이 전체 고객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다.H&M은 경쟁업체로 불리는 UNIQLO와 ZARA와의 가격 정책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한국시장에 갓 진입한 미국의 갭이나, 한국시장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는 스페인의 자라, 한국시장 진입에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스웨덴의 H&M에 앞서 따라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자체 및 SPA형 업체가 가진 장점인 트렌드를 읽어내고 제품에 반영하는 특징을
브랜드들이 하나 둘씩 런칭되기 시작했지만 SPA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몰이해와 국내 패션 기업들의 SPA에 대한 접근 미비로 일부를 제외하고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SPA 시스템 구축과 시장 접근으로 SPA마켓에 대한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표1] 글로벌 SP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전달하고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설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 패스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역시 요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라고 봤을 때, 국내 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이 확실시되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을 경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