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ebuch 1946/49>의 문장을 빈다면, “스케치 풍의 경향으로 흘러…즐겨 단편을 사용하고 전통적이고 조화적인 것을 해체하고, 고통스럽게 만들거나 장난으로 만들던 요는 미완성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직 남아 있는 유일한 표현 형식의 가능성이라는 것이다. 그의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관점의
Tagebuch einer Motorradreise 1951/52, Koln 1994, 19쪽.
이 대목은 흔히 그의 정치 행로 시작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이렇듯이 두 번의 남아메리카 전역에 걸친 여행은 그의 사상과 이념 그동안에 삶아온 모든 것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로 그의 영원한 동지 피델 과의 조우를 들 수 있
Ⅰ. 독일문학의 특징
전후의 독일문학은 카프카나 되블린처럼 나치 시대에 박해받던 작가들과 표현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이 시기에는 고트프리트 벤이나 ‘47 그룹’, 사르트르와 카뮈로 대변되는 프랑스의 실존주의가 서독의 문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거대한
Ⅰ. 독일문학의 역사
독일문학에서 1947년부터 1952년까지는 전후의 작가세대가 형성되는 시기였다. 볼프강 보르헤르트와 하인리히 뵐, 귄터 아이히는 이른바, ‘재고조사(在庫調査) 문학 Literatur der Bestandsaufnahme’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나치 시대에 관한 기록물에서부터
Ⅰ. 북한문학(북한의 문학)
남북한 분단 이후의 북한문학은 1967년 ‘조선노동당 제4기 15차 전원대회’를 분기점으로 그 전후의 시기가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 이 분기점을 구획하는 개념은 주체사상과 주체사관에 바탕을 둔 주체문학이다.
1967년 이전 시기의 북한문학은 북한 역사학의 발전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