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는 '우아한 트래디셔널브랜드'를 컨셉트로 잡았다. 특히 연령대를 불문하고 정통적인 영국풍 이미지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입을 수 잇는 '논 에이지(Non-Age)' 개념 패션을 선보였다.
기존 닥스 숙녀 제품이 포멀하고 보수적인 느낌이 강했던 것에 반해 새롭게 선 보이는 닥스는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브랜드로 거듭났다. 또 당대의 패션리더와 VIP들에게 MCM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유통전문 사업가인 김성주 회장이 브랜드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MCM의 재도약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쌓인 MCM의 스타일과 철학이라는 유산을 바탕으로 21세
제품 디자인 면에서 변화를 보여주었다.
기존 MCM의 제품은 Black, Brown색상의 로고 타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MCM 비세토스 고전적 라인이었지만, 새롭게 선보인 2006년에는 한마디로 Hiphop Loyalty로 MCM의 전통적인 리본라인에 약간의 변형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라인을 선보였다.
브랜드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일체화해 운영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이런 매장을 개설할 경우 판매는 소규모 대리점에 맡기지 않고 대형 매장을 직영하는 방식으로 해결함으로 대리점이나 백화점에 수수료를 줄 필요가 없어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 소비다가 원하는
생활의 질에 대한 욕구도 증대
하여 패션산업의 규모와 영향도 확대되어 왔다. 현재 패션산업은 60,70년대 경제성장의 주도산업으로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 역할을 한 섬유산업으로부터 시작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산업까지 국가산업은 물론 국민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