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언
1. 티벳 사자의 서를 읽기 전 느낌
지금 저는 삶과 죽음에 대한 불교적 성찰이라는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붓다는 사문을 나갔을 때, 죽음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붓다는 죽음에 대하여 큰 고뇌를 하였고, 죽음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삶에 만족할 줄 아는 인도인들의 철학 덕분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철학의 나라 인도에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연속해서 터지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느끼는 행복이 과연 진정한 행복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2012년 12월 인도 여대생이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되는 일이
본의 출판사 ‘대법륜각’을 통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쓴 ‘신석존전’을 냈으며 법정은 책 이름을 ‘불타 석가모니’로 바꿔 번역 출간했다.
원저서는 전 세계적으로 쏟아져 나온 부처 전기 가운데 가장 백미로 뽑히고 있으며, 부처의 생애와 당시 시대상, 부처의 삶과, 사상의흐름, 문화적인 경향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내 삶이 과연 어디로 돌아갈까? 요즘 들어 많이 생각해보는 질문이다. 내 자신에 대해서 나의 존재에 대한 물음들... 그 끝에 남겨지는 내 마음 속의 정리들이 조금씩 정리가 되어감을 느낀다. 마침 이 책 속에 이런 “삶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두려움인 죽음”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인들은 이러한 통일성 속에서도 개개인이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믿는 종교 또한 다른 이질성을 보이게 된다. 그 이질성이 심화되어서 나온 것이 바로 종교분쟁이다. 다른 여타나라의 종교분쟁처럼 수많은 종교를 믿는 인도인들에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