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태어남처럼 자연스러운 순간임을 알고 정신·육체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0세 이상 노인 796명은 가장 큰 소망으로 '편안히 빨리 죽는 것'을 꼽았다고 합니다. 노년기가 길어짐에 따라 잘 사는 것 이상으로 잘 죽는 것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된
허용하고 있다. 환자의 예후가 매우 좋지 않고 죽음이 예상될 때 통증과 고통을 유발하는 치료를 중지하고, 삶의 질과 안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를 제공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완화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올바른 선택이다.
고통 받고 있는 환자는 더욱 많을 것이다.
본래 안락사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고통 없이 편안하게 죽게 함으로써, 인위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을 뜻하였다. 안락사(euthanasia)의 어원을 살펴보면, 안락사는 편안하고, 행복한 죽음 이라고 정의된다. 하지만 이러한 안락
고통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 생명을 단절시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며 간접적 안락사는 생명을 단축시킬 염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처치를 한 결과 그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예상된 부작용 때문에 환자가 사망한 경우, 마지막으로 소극적 안락사는 죽음에 직면한 환
고통 없이 평온하게 죽을 수 있도록 그들의 고통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사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한 기술을 그는 정신적으로 죽음을 준비시키는 내적인 안락사와 구분하여 “외적인 안락사”라는 용어로 표현하였다. 이것으로써 베이컨은 죽음을 인위적으로 촉진시키지는 않았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