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토기(百濟土器)는 3세기 중ㆍ후반 성립된 백제라는 정치공동체에 의해 제작된 토기를 의미한다. 박순발,
백제토기 중 삼족토기(三足土器)는 접시 혹은 반(盤)형태의 토기 바닥에 세 개의 족부(足部)가 부착된 토기로 형태적 특성이 매우 강하며, 백제의 영역 이외에는 거의 출토되지 않고 있어 백제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후반 한성시대 후기는 백제의 역사상 일대 격동의 시기였다. 고구려의 적극적인 남침공세와 잇따른 왕위계승 분쟁, 이에 따른 眞氏解氏木氏 등의 정치세력 발호로 왕권도 쇠퇴하게 되었다. 이 시기 권력구조는 왕족, 왕비족의 연합체제와 上佐平制를 중심으로 한 왕권과 귀족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