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여드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아름답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쁘더라도 피부가 곱지 못하면 미모가 묻혀 버리고 만다.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피부다. 피부가 맑고 깨끗하면 인상도 그렇게 보인다.
그런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여드름이라는 피부병이다. 아직까지도 여드름이 피부병이냐고 반문하며 여드름을 단순히 청춘의 심볼이라고 하며 웃어 넘길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웃어 넘길 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여드름으로 인한 그 정신적 부담은 심각할 경우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자신감 상실등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그리고 피부과에 다니고 여드름에 좋다는 화장품이니 팩이니 약이니, 이런 것들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 또한 크다. 더욱이 여드름은 의료법상 의료보험 대상 질환에서 제외되어 있다. 즉,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한번 관리를 받는데 몇만원, 치료를 받는데는 몇십만원이 든다. 이처럼 여드름을 가진 이들은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고충을 겪는다.
그리고 여드름에 대해 지식이 없거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으로 인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이들도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여드름에 관련하여 알아보았다.
자 그럼 서론은 여기서 끝내고 이제부터 여드름의 발생원인과 과정,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부수적인 요소들과 여드름에 대한 잘못된 상식, 여드름의 치료, 민간요법, 여드름 후유증과 그 시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여드름의 발생원인과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를 시작으로 나는데 사춘기가 되면 남녀 모두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가 왕성해져서 모낭 옆에 붙어있는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그 결과 피지선이 커져 많은 피지가 분비된다. 이와 동시에 모공 입구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접착력이 높아져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그 결과 모낭 내에 피지가 쌓이고 모낭 내에 살고 있던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으로 발전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다.
즉, 피부의 지방샘에 있는 기름은 땀으로 분비하게 되어 있는데, 왕성한 기름분비로 인해 땀구멍이 막히면서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평생토록 이 성호르몬이라는 것은 분비 되게 된다. 그래서 성호르몬이 끊임없이 피지선을 자극하므로 인해서 여드름은 사춘기가 지난 시기에도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피부는 중성피부이거나 건성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피부타입을 가진이들은 모공이 조금씩 조금씩 넓어지면서 사춘기 이후에 피지선에서 피지가 계속 나오므로 인해서 모공이 확장되므로 인해 만들어지는 피지와 분비되는 모공의 크기가 균형을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얼굴에 피지가 분비가 되면서 여드름은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피지 생성량이 유전적으로 굉장히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워낙 나오는 기름의 양이 많기 때문에 모공 크기가 분비되는 기름량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므로 인해서 여드름이 그후로도 계속 생길 수 있다.
발생과정을 보면, 여드름은 면포에서 시작한다. 이 면포는 모낭의 입구가 피지와 각질의 혼합물에 의해서 막혔을 때 생기는 것으로 모공과 같은 자리에 발생한다. 여드름의 솟아오른 곳에 까만 점이 있으면 흑색 면포, 하얀 점이 있으면 백색 면포라고 부른다. 이 면포 입자를 짜게 되면 하얗거나 노란 점액질이 나오게 된다. 여드름이 생길 때 면포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개기름이 끼는데, 앞가슴이나 이마, 턱 등에도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면포가 생기고 나면 곧 염증기로 들어선다. 의학적으로 여드름이라고 하면 염증기로 접어든 후부터를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면포와 염증기를 합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염증은 세균에 2차감염되어서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균의 감염이 없이도 면포 자체에 물리적인 압박이 가해지거나, 피지 성분의 화학적인 작용으로 생기기도 한다. 염증기에 들어선 여드름은 증세가 다양하다. 구진형, 농포형, 경결형, 낭종형, 위축형, 켈로이드형 등 여러 가지로 구별되며 치료법 또한 달라진다.
두 번째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부수적인 요인과 잘못된 여드름에 관한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