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서론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그 기능 또한 매우 다양하여 혈액조절과 영양대사, 철대사, 혈액응고작용, 담즙대사, 해독작용 등 인체의 다양한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에 질병을 일으키는 유발인자로는 간염바이러스 및 기타 감염인자, 중독성 약물, 알코올, 식이불량, 혈관장애, 유전성 및 대사장애, 기타 담도장애 등이 있으며, 이러한 유발인자에 의해 바이러스성 간염, 만성간염, 중독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 간경변증, 간세포암, 영양성 및 대사성 간질환, 간성뇌병증 등의 질병이 야기된다.
한의학적으로 간은 오행 중 木에 해당하는 장부로서 肝主疏泄하여 氣機의 調暢 및 情志安靜에 관여하고 助養消化하며 氣血循環에 관여한다. 그 밖에도 肝主藏血하고 肝主風木氣하며 肝主謀慮하고 肝主筋하는 기능을 한다. 肝病의 원인은 六淫과 氣 등의 外因, 七情 등의 內因, 酒食不節, 房勞, 勞役過多 등의 不內外因과 外傷, 藥物 등의 기타요인이 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肝氣鬱結, 肝火上炎, 肝熱證 등의 實證과 肝血不足, 肝陰不足, 肝陽上亢 등의 虛證, 肝陽化風, 熱極生風, 血虛生風 등의 肝風內動證이 나타나게 된다. 전국한의과대학 간계내과학교수 공저. 간계내과학. 동양의학연구원. 2001.
본 환자는 HBV 보균자를 가진 환자로 사지마비를 주소로 하고 있는데, 약인성 간손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력상 간세포암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과 간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그러므로 간염과 간암, 그리고 약인성 간손상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Ⅱ. 증례
1. 성명 : 정OO (남/@@세)
2. 주소 : quadriplegia
3. 발병일 : @@-04-13
4. 경과
- @@.04.13 : 힘쓰는 작업 도중 headache, vomiting 발생하여 semicoma 상태로 신촌 세브란스 ER에 내원하여 Brain-CT 결과 SAH 지주막하 출혈
로 진단받고 서울대병원 신경외과로 전원하여 색전술(embolization), 양측 EVD 뇌실외배액술
삽입 시행 후 ICU 집중치료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