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김수영시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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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 김수영시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Ⅰ. 현실 극복으로서의 죽음 - 「屛風」
Ⅱ. 희생으로서의 죽음 - 「폭포」, 「눈」
Ⅲ.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죽음 - 「누이야 장하고나!」
■ 결론
본문내용
■서론
김수영의 시를 관류하는 중요한 의식의 하나는 ‘죽음’이다. 상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죽음은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다. 전자에 의하면 죽음은 모든 사물의 변형, 진화 과정, 비물질화라는 의미를 나타내며 후자에 의하면 죽음은 우울한 해체, 일정한 시기의 종말, 따라서 시간적 단위의 한 종말을 의미한다. 이승훈편, 『문학상징 사전』, 고려원, 1995, p.435.
김수영에게 있어 ‘죽음’은 시와 산문의 주요 테마를 이루고 있지만 그가 말하는 죽음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은 용이하지 않다. 시에서뿐만 아니라 산문에서조차도 ‘죽음’은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독특한 김수영의 죽음은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어왔고 김수영의 죽음이 부정적인 의미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는 점 염무웅은 ‘죽음’은 단순한 생물적 종말을 뜻한다기보다 삶의 과정을 부단히 규제하고 삶에 붙어 있는 허위들을 척렬해 내는 즉, 삶을 가장 삶답게 하는 궁극적 담보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보았고 김종철은 생명의 끝남을 의미하지 않고 오히려 살아있는 조재를 더욱 참되고 살찌게 하는 어떤 것, 즉 사랑이라 하였다. 김혜순은 김수영의 죽음이 일상성과 밀접한 상관성을 지닌 것으로 보고 일상에의 함몰이 생물학적이고 물리적인 죽음이라는 착안 아래 자신의 일차적 죽음을 일상성으로 생각한다고 보았다. 최두석은 인간의 삶이 죽음을 의식할 때 생생한 것이 된다는 인식이 김수영 나름의 독특한 시관을 형성한다고 하였다.
에는 동의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죽음’이 상징적으로 드러난 작품을 찾아내지 못하고 ‘죽음’이 시의 표면에 직접 시어로 드러나 있는 작품들만을 다루고 있어서 김수영의 죽음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 본고에서는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는 김수영시에 나타난 죽음의식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현실극복으로의 죽음, 희생으로서의 죽음,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죽음으로 분류하여 시를 통해 김수영의 죽음에 대한 내면의식을 이해해보고자 한다.

■본론
Ⅰ. 현실 극복으로서의 죽음 - 「屛風」
김수영에게 있어 죽음은 현실의 허위와 수치스러움을 극복하는 것이며, ‘멋진 것’이기에 그의 죽은 사람에 대한 이해 또한 각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김수영의 시 은 이러한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병풍은 무엇에서부터라도 나를 끊어준다
등지고 있는 얼굴이여
죽음에 醉한 사람처럼 멋없이 서서
병풍은 무엇을 향하여서도 無關心하다
죽음에 全面같은 너의 얼굴 우에
龍이 있고 落日이 있다.

참고문헌
1. 기본자료
김윤배, 『온 몸의 시학, 김수영』, 국학자료원, 2003.
한명희, 『김수영 정신분석으로 읽기』, 월인, 2002.
황정산편, 『작가 총서 김수영』, 새미, 2002.

2. 단행본
김상환, 『풍자와 해탈 혹은 사랑과 죽음』, 민음사, 2000.
김수영, 「참여시의 정리」, 창작과 비평, 1976.
이승훈편, 『문학상징 사전』, 고려원, 1995.
최두석, 「김수영의 시 세계」,『김수영 다시 읽기』, 프린스21, 2000.
황동규, 「양심과 자유, 그리고 사랑」, 황동규편,『김수영의 문학』별권, 민음사, 1992.
3. 논문
이지혜, 「김수영 시의 기호학적 연구 - 공간기호 중심으로」, 명지대학교 대학원 , 2001
4. 국외 도서
C.G. Jung, "Approaching the Unconscious", The colloected works of C.G. jung, vol 10,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