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한겨레신문의 천안함 사태 관련 보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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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널리즘] 한겨레신문의 천안함 사태 관련 보도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객관 보도 유형과 주관 보도 유형

1) 객관보도 유형
① 선체(함수 및 함미) 수색, 인양 작업 및 그 과정을 보도
② 생존자들의 인터뷰 내용과 희생자 가족 인터뷰∙영결식 보도
③ 천안함 침몰 후 각 나라 및 수장의 반응과 천안함 사건의 여파로 6자 회담 재개 여부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기사

2) 주관 보도유형
①군 당국과 정부의 위기 대응의 미흡함을 비판하는 기사
② 군사기밀을 빌미로 정보 공개를 확실히 하지 않는 군에 대한 의혹과 비판하는 기사
③ 침몰 원인에 대한 북한 개입 여부 가능성과 다른 여러 원인들을 보도한 기사

2. 1면의 비판적 문장 비율 및 관련 기사
본문내용
2. 1면의 비판적 문장 비율 및 관련 기사

1면 천안함 관련 기사 총 문장 수 중 부정적 문장 평균은 18.4 % 였다. 총 40일 중 1면에 천안함 관련 기사 없는 날이 16일이었으며 1면에 천안함 관련 기사가 실린 24일간 총 문장 수는 433줄이었다. 그 중 비판적인 단어 포함하는 문장 수는 80줄로 비율로 따지면 18.4%가 나왔다. 참고로 이 24일 중 13일은 부정적인 단어 포함한 문장이 없었다. 다음은 1면에 실린 기사 중 비판적 단어 포함한 문장이 많이 실린 기사들이다.

[3월 29일자]
천안함 폭발뒤 구조까지 70분…허둥댄 위기대응
해경 56명•어업지도선 2명 구조…해군 ‘0명’
‘비상 대피’ 규정 준수했는지도 확인 안돼
군•경 침몰지점 설명도 엇갈려…의혹만 키워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 지점은 백령도에서 서남쪽으로 1.8㎞ 떨어진 곳이다. 육지에서 가깝다. 그러나 26일 밤 9시30분께 천안함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70여분이 지난 10시43분쯤에야 고무보트를 타고 온 해양경찰청 소속 해경들이 생존자 구조를 시작했다. 해경은 군으로부터 밤 9시33분 구조 요청을 받고 10시15분께 현지에 도착해 10시43분부터 밤 11시35분까지 구조활동을 펼쳐 생존자 58명 중 56명을 구했다. 나머지 2명은 인천시 소속 어업지도선이 구했다. 사고 뒤 군의 초동대처가 허술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과 침몰 지점에 대한 해경과 군 당국의 설명도 엇갈린다. 해경 고위관계자는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애초 신고받은 지점에서 5㎞가량 해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합참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지점과 침몰 지점은 조류의 흐름이 있더라도 거의 같은 곳”이라고 다른 말을 했다.
군은 밤 9시41분 백령도 근처에 있던 고속정 4척을 긴급출동시켰다. 현장 도착 시각은 밤 9시58분께였다. 덕적도에 있던 해군 링스헬기는 사고 발생 1시간50분 뒤인 밤 11시20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고속정은 구조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늦게 뜬 헬기도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고 70분 뒤에야 해경 고무보트가 생존자들을 구조한 것은 이미 상당 부분 침수된 천안함에 해군 함정들이 접안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 바다에서 해군 함정끼리 접안할 때는 수평상태인 옆으로 접근한다. 당시 폭발 2분 만에 배 뒷부분인 함미가 물에 잠겼고 20분 만에 배 전체의 60% 정도가 침수했다는 게 생존자들의 증언이다. 군 관계자는 “구조 병력이 도착했을 때는 천안함 선체가 균형을 잃고 침수된 상태라, 해군 함정이 접안하기가 어려웠다”며 “해경 경비정도 사고함에 접안하기 어려워 고무보트가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헬기 출동이 늦고, 고속정이 출동했으나 실제적인 구조활동을 펼치지 못한 사실 등은 군의 초동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함정 머리 부분에 있다가 가까스로 갑판으로 탈출한 장병 58명만 가까스로 구조했을 뿐, 사고 초기 선실에 갇혀 있는 병사들에 대한 구조활동은 엄두도 내지 못한 셈이다. 그나마도 해군이 아닌 해경이 구조했다.
천안함 지휘부의 초기 대응에 대해서도 군은 “조사중”이라며 이날까지 뚜렷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해군 근무수칙 중 ‘비상 이함 절차’를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해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함장은 비상 이함 절차를 지휘해야 한다. 함장이 비상시 ‘이함’(배에서 탈출)을 명령하면 승조원들은 지참물을 챙겨 자기 위치에 가서 지정된 구명정을 내려서 타도록 돼 있다. 사고 당시 천안함 함장은 함미가 가라앉는 것을 보고 배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바로 이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당시 천안함은 정전으로 선내 방송이나 선내 전화가 되지 않아 이함 명령이 어떻게 전파됐는지 확인된 바 없다.
이 때문에 실종된 장병 46명은 비상 이함 명령을 알지 못한 채 대부분 기관실 등 선내에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군 당국은 실종 장병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떨어져나간 함미 위치를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폭발 뒤 침몰한 함미는 시야에서 바로 사라졌고 부근 해역이 뻘 지역인데다 유속이 빨라, 정확한 함미 위치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 2분 만에 함미가 침수한 것으로 봐서 순식간에 물이 쏟아져 들어와 함미 쪽에 있던 인원들이 갇혀 나오지 못하고 질식했거나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천안함은 (선체 내부에) 칸막이 격실 13개가 있어 물이 쉽게 들어오지 않지만, 폭발과 동시에 상당량의 물이 빠르게 함정 안으로 들어왔다. ‘배 뒷부분이 침수됐지만 피할 시간이 충분한데 왜 못 나왔느냐’는 의문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선실 문을 잠근 상태에서 통로에 물이 들어오면 수압으로 문을 못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천안함이 상당부분 침수되어 접안이 어려웠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헬기, 고속정이 출동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조활동을 제대로 못한 점, 사건이 발생한지 70분이 지난 뒤에야 구조활동을 시작했다는 점, 그나마도 해군이 아닌 해경이 구조했다는 것, 군당국이 함미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등을 들어 군 당국을 비판하고, 천안함 지휘부에 대해서도 비상이함절차를 제대로 지켰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3월31일]
“사고 이틀 뒤 구조함 도착 이해못해”
무능한 사고대응’에 국민들 분노
“목숨 건 잠수부 수색에만 의존 분통”

“차갑고 캄캄한 바닷속에 46명이나 되는 우리 젊은이들을 나흘 이상 방치하는 나라가 과연 나라인가?”(다음 누리꾼 ‘qjdrjwl’), “정말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부끄럽습니다.”(해군 자유게시판 김윤희씨) 천안함이 침몰한 지 닷새째인 30일에도 실종자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수색 작업을 애타게 지켜보던 국민들의 정서가 ‘간절함’을 넘어 정부와 군의 미숙한 대응을 질타하는 ‘분노’로 들끓고 있다. 해군 누리집 자유게시판에는 며칠 새 1000여건의 글이 올라왔고, 각 포털사이트의 게시판 등에는 무능하고 우왕좌왕한 사고 수습 상황을 질타하는 글이 쉴새없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과 국민들은 사고 현장에서 180m 떨어진 곳에 가라앉은 함미(배꼬리)를 3일이 지나서야 겨우 찾아낸 당국의 무능함과,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술하게 준비된 구조 작업 등을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특히 이날 오후 수색 작업을 하던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파괴팀(UDT) 소속 한주호 준위의 사망 소식과 수색 현장에 ‘잠수병’ 예방 장비인 ‘감압체임버’가 1대뿐이라는 사실은 이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실종 병사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다음 아고라에 “잠수사들이 심해에서 올라오면 잠수병 때문에 감압체임버에 들어가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은 저도 아는 사실”이라며 “일초가 급박한 상황인데도 현장에 감압체임버가 하나뿐이라 잠수사들이 많아봐야 소용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누리꾼 ‘장독대’는 “21세기 첨단 장비가 아니라, 규정을 어겨가며 목숨 걸고 바닷속을 들어가는 잠수부에 의지하는 수색 작업을 보면서 우리 군의 실상을 본 것 같아 분노가 치민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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