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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어린이날의 의의
Ⅲ. 어린이날의 기원
Ⅳ. 어린이날의 역사
1. 1921
2. 1923. 5. 1
3. 1924
4. 1927
5. 1937
6. 1938. 5
7. 1946. 5. 5
8. 1948
9. 1957. 5. 5
10. 1959. 11. 20
11. 1961. 12. 20
12. 1975. 1. 27
13. 1976. 9. 3
14. 1981. 4. 13
15. 1982. 5. 15
16. 1994. 12. 23
Ⅴ. 어린이날과 방정환
Ⅵ. 어린이날과 북한
Ⅶ. 어린이날과 대한민국어린이헌장
참고문헌
초등학교 어린이 시기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실패의 경험이 열등감을 성격화(性格化)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Erikson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을 바탕으로 사회․심리학적 위기개념을 고려하여 인간의 성격발달이론을 양분법(兩分法 : 즉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대비시켜 설명하고 있이다. 그는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몇 번의 위기를 당면한다고 한다. 이 위기를 잘 적응하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살아가는데 영구적인 지장을 초래한다고 한다.
즉 어린이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면 모든 욕구가 입으로 집중되어 어머니의 젖을 빠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며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젖을 제 때에 충분히 어린이에게 주면서 부모의 진정한 애정의 느낌을 어린이에게 감지(感知)하게 하면 어린이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늘 주위환경을 신뢰하는 기본적인 신뢰감이 형성되지만 그 반대로 제대로 젖을 먹여 주지 않고 특히 어머니의 애정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그는 늘 불신의 안경을 쓰고 주변환경을 두려움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산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시기에는 공부를 하고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성공감을 느낀 어린이는 ‘나는 할 수 있다’ → 有能感(feeling of competence), ‘하고야 말겠다’ → 成就動機(needs for achievement)(정당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 競爭心이 발달하여 그 결과로 모든 일을 자신 있게, 즐겁게 처리하는 勤勉性(industry)이 형성되지만 잦은 실패를 경험한 어린이는 劣等感(inferiority)이 형성되어 이것이 축적되면 학습된 무력감(無力感)으로 전환되어 의욕상실, 자폐적 사고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등학교시기를 ‘성공은 성공을 낳고 실패는 실패를 낳는 시기이다’라고 한다. 어린이가 잦은 실패나 비난을 받게 되면 불안해하고 열등감에 빠져 자기를 지나치게 억제하는 사람이 된다. 근면성이 형성된 어린이는 새로운 일이나 학습과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과는 반대로 열등감을 가진 어린이는 새로운 일이나 학습과제를 두려워하고 가능하면 그러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강준만, 한국 어린이날의 역사 : '겨레의 새싹'에서 '가족의 제왕'으로, 인물과사상사 / 인물과사상, 2008
남한식, 어린이날 그 의의와 실태 :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그 대책, 전남교육사 / 전남교육, 1972
유동삼, 어린이날의 의의와 어린이 운동의 방향, 월간교육사회 / 교육사회, 1971
조남익, 어린이날과 민족정신, 충청남도행정개발연구소 / 새충남, 1975
한영혜, 두 개의 어린이날 : 선택된 이야기와 묻혀진 이야기, 한국사회학회,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