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피해 아동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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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피해 아동의 치료
Ⅰ. 들어가는 말
교회 상담실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였는데, 상담하다 보면 어린 시절의 성과 관련한 경험과 피해사실을 얘기하는 내담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 중 상당수는 성피해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 상담이 진행되면서 기억이 올라와 얘기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내담자들은 그 사실을 항상 의식하고 있었지만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큰 비밀로 삼고 살아왔다고 얘기하는 내담자들도 있었다. 그들 대부분이 상담실에 와서야 처음으로 그 일 털어 놓았고, 부모에게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얘기한 적이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성피해를 입은 아동이 상담실로 직접 찾아온 적은 없었다. 이것은 보호자들이 아동의 성피해 사건을 교회 상담실 보다는 인근 병원이나 일반상담소에 가서 치료를 받으려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성피해 아동의 사건은 피해아동 당사자나 가족들이 다양한 동기에서 비밀로 묻어두려고 하는 경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피해 내담자들이 그 사건과 관련된 경험을 억압하고 지내다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서야 상담실을 찾게 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피해 경험이 드러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성폭력 발생율이 세계 3위이고,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성들이며, 그 중 40.7%가 10세 이하의 아동이고 그중 3% 정도만이 신고를 한다고 한다(이영분, 1999. 재인용). 성피해를 입은 아동의 후유증이 심각하고, 인간관계를 비롯해서 향후 이성관계, 결혼관계와 자녀양육까지 깊은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 후유증이 장단기적으로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들을 고려할 때 성피해 아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 조기발견, 치료 및 예방은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고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당연할 일일 뿐만 아니라, 한 가구당 두 아이도 잘 낳지 않으려는 최근의 낮은 출산율을 감안할 때 이미 태어난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일은 국가와 하나님 나의의 장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주로 최근에 발표된 성피해 입은 아동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경험 연구논문을 참조하였다. 그 결과 브래드쇼(2006)가 그의 저서 6장에서 다룬 ‘성피해 받은 사람들’에서 논의한 대부분의 내용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거의 일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Ⅱ. 성적 학대의 형태
1. 성피해 아동의 정의
우리나라 아동복지법은 18세 미만의 사람을 아동이라고 한다 아동복지법 제 2조 1항 : "아동"이라 함은 18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 따라서 유아, 학동기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하여 18세 미만의 자가 다양한 가해자들로부터 성적 학대와 성적 폭력을 입었을 경우 그 아동을 성피해 아동이라고 한다.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아동의 권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그로 인해 아동이 당하는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와 성적 학대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 사회적으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 시작하였다(최학봉, 2004). 그중에서도 성피해 아동에 대해서는 서구에서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성피해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김부남 사건 김부남 사건 - 1991년 1월, 어린이성폭력피해자 김부남씨가 21년 전 자신을 강간한 이웃집 아저씨를 찾아가 살해한 사건이 전라북도 남원에서 일어났다. 김부남씨는 (사건당시 30세) 9살 때 이웃집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결혼을 하였지만 어릴 적 강간당한 후유증으로 부부관계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었다. 김부남씨는 자신의 이러한 행동의 근원이 어릴 적의 성폭행사건임을 알게 되었고, 그때야 고소를 하려 했지만 당시 성폭력범죄는 친고죄로 고소기간은 6개월이었으므로 이미 공소시효도 훨씬 넘긴 이후였다. 김부남씨는 법적으로는 이미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음을 알게 되자, 스스로 가해자를 벌하기로 마음먹고 식칼을 들고 가서 가해자를 살해한 후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 김보은김진관 사건 김보은김진관 사건 - 1992년 1월 7일, 13년 동안 의붓딸을 성폭행해온 가해자 김영오를 피해자 김보은의 남자친구인 김진관이 살해한 사건이 충북 충주에서 일어났다. 김보은의 어머니는 보은이가 7살때 김영오와 재혼을 했고 김영오는 의붓딸인 보은이가 9살 때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시작했다. 12살이 된 이후로는 목욕중이거나 생리 중에도 거의 매일 성폭행을 하다시피 했으며 음란비디오를 보고 그대로 할 것을 강요했고 각종 변태적이며 잔혹한 행위를 자행하였다. 김보은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비로소 주중에나마 아버지와 떨어져 기숙사에 머물게 되었고, 학교 행사에서 만난 김진관과 서로 사귀게 되었다. 둘 사이가 가까워지자 김보은은 의붓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하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괴로워하며 김진관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헤어지자고 말하게 되었다.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김진관은 고통스러워하는 보은이를 도우려는 마음에 그날 밤 김영오를 찾아가 "이제 보은이를 놓아주라"고 간청했지만, 당시 충주검찰청에 총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김영오가 오히려 "다 잡아 넣겠다. 죽여버리겠다"고 당당하게 나오는 데에 격분하여 가해자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