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연극안에서 피지컬 씨어터라는 새로운 장르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단순히 한 시대의 유행이 아닌 소통의 방법으로 신체를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려한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 흐름의 변화는 자연스러우며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공연예술계에서의 피지컬 씨어터도 이러한 흐름에서의 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피지컬 씨어터는 연극(대사)과는 달리 대사가 아닌 새로운 언어. 즉 ``신체``에 집중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새로움을 찾는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표현방식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하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피지컬 씨어터극단들의 작업스타일을 살펴보고, 그 극단들을 토대로 앞으로 국내에서의 피지컬 씨어터 발전 가능성을 조망해보도록 한다.
2015년 개정·시행되는 체육계의 ``스포츠지도자`` 자격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생활무용지도자`` 시퀀스를 제안하였다. 시퀀스 제안을 위한 기준은 첫째, 지도대상을 기준으로 응시자격을 설정하였고 둘째, 전문성과 개방성을 기준으로 응시자격을 설정하였으며 셋째, 지도대상과 실무수행능력을 기준으로 검정교과를 새로 구성하였다. 위와 같은 시퀀스를 위해 본 교과목들을 교육 할 수 있는 전문강사와 교재가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생활무용에 대한 인식제고와 국가의 지원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호남 민살풀이춤의 명인 장금도와 조갑녀의 삶과 예술세계를 통해 각 개인의 삶과 경험(암묵적 측면)이 전통춤의 양식과 민살풀이춤의 독특한 양식(명시적 측면)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비교하고자 한다. 두 명인의 민살풀이 춤은 살풀이춤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즉흥춤의 특징을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으나, 춤의 장단 구성이 다르고 그 춤사위가 각 개인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민요인 ``아리랑``이 갖고 있는 한국적 정서가 무엇인지 추론하고 그 특징에 맞는 한국 민속춤인 ``아리랑민속춤``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 하고자 한다. 아리랑 속에는 우리 한민족 삶의 공동체 의식이 어우러져 있으며, 한과 신명의 정서가 들어 있고, 고난의 정서, 약자의 정서, 민족의 정서를 포함한 민족정신이 들어 있다. 또한 아리랑의 본질에는 생리현상의 농경문화적 상상력이 내재되어 자연스럽게 한국인의 정서가 배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한 ``아리랑민속춤``을 만들어 우리 민족의 춤으로 보급 전승시켜야 한다.
본 연구는 ``초립동``의 원류와 발전과정을 탐색하여, 현 무용사에서 초립동의 의미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연구자는 현재 추어지는 ``초립동``이 최승희의 원작 그대로 전승되었는지 보다는 어린아이의 동심을 소재한 한국 근대춤의 자산이라는 점에 그 의미와 가치를 두었다. 이 춤은 춤추는 사람과 춤 보는 사람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춤이라는 점에서 한국춤의 한 종목으로 전승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앞으로 ``초립동``의 전승과정에서 나타난 춤의 변화와 춤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서 한국 신무용의 한 종목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창작에 사용되는 텍스트(문자)의 역할과 가치를 탐구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텍스트를 무용작품에 적용해 봄으로써 다양한 연출과 움직임으로의 표현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연구자는 텍스트(문자)의 원형을 재료로 하는 시각디자인인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를 움직임 구성에 활용해 창작 작품을 만들어보았다. 안무의 방법론으로 먼저 타이포그래피와 무용이 가지는 특성을 형태, 표현, 시간, 공간, 에너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리고 의상과 영상을 통해 텍스트와 무용수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일체시켜 둘 사이의 관계성을 표현했다.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에서는 해체주의적 성향의 미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무용창작의 시도는 타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연구과정에서 무용과의 차별성을 인지하고 무용...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민속축전(Folkloriada)으로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어떠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는가를 알아 보고자 하는 것이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문화유산적 가치, 상징적 가치, 정체(正體)적 가치, 유일(唯一)의 가치, 경제적 가치 그리고 문화 소통적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