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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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보통 건강한 사람은 건강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요즘 들어 웰빙 시대라 하여 몸에 대해 관심을 쏟는다. 하지만 그 것도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밖으로 보이는 몸매라든가 피부라든가 진정한 몸의 전체적인 건강에 대해서는 관심이 미미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나도 건강에 대해 그렇게 깊이 생각한 적은 없다. 게다가 건강에 대해 인문학적 비전을 쓰라니. 나에겐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았다.
어쨋뜬 과연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몸 좋고 잘 먹고 잘 자고 그런 사람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전문가들이 내린 건강에 대한 생각은 이와 좀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니까 예를 들어 신체 건강한 남성이 있다고 해도, 돈도 한 푼도 없고 신용불량에 가정이 파탄난 가정의 남자라면 그것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그 남성은 건강하지만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신체와 정신의 건강에 행복(사회적)이라는 요소를 추가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특히 그 행복(사회적)은 인문학이 책임지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건강 요소(신체, 정신) 처럼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철저한 분석에 따라 인문학이 건강에 개입해야 될 것이다.


실은 과거에는 건강에서 인문학이 책임지는 요소가 행복뿐이 아니었다. 신체, 정신적 요소도 모두 인문학이 담당했었다. 과거 서양에서는 사원소설, 동양에서는 음양오행설 같은 철학들이 의학의 기본을 구성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근대를 겪으면서 과학이 매우 발달하면서 인문학은 밀리고 특히 의학에서는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예고된 것들이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의학에서 과학이 인문학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 했다. 비록 자신의 자리가 줄어들었지만 더 구체적이고 실체가 들어났기 때문에 인문학은 그 것에 전념함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이 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우선은 건강에 대한 방향 제시를 하는 것이다. 서론에서도 말했듯이 대한민국은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웰빙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외모, 몸매에만 집중되어있을 뿐 진정한 건강 열풍이라 부를 수는 없다. 원래 웰빙은 미국에서 건너온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 자연, 건강, 안정 등 정신적인 가치까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웰빙은 말 그대로 well(건강한, 만족한, 안락한) being(인생)을 살자는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뜻하는 웰빙족(well-being)이 국내에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웰빙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자 웰빙족을 겨냥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기농 제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가격이 3~4배 비싸지만 가족의 건강을 중시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100% 유기농 재료로 만든 유기농 게첩이나 일반 두부보다 2배정도 비싼 유기농 콩두부, 유기농 배추로 만든 유기농 김치,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콩과 밀로 만든 유기농 간장,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이유식 등 거의 모든 식품에 유기농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신체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스파와 피트니스, 마사지 등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세계적으로 이런 추세이기는 하지만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피부, 미용 쪽으로 치우치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것들을 인문학이 먼저 나서서 건강에 대한 정확한 방향 제시를 해줘야 한다.

국제보건기구에서의 건강의 정의처럼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은 99%는 비슷할 것이다. 개인마다 건강의 기준은 비슷하지만 행복의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조금의 차이가 있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그 행복도 각자의 사회적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목표를 이룸으로써 사회에 부드럽게 적응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에 적응하는 첫걸음은 무엇일까? 나는 가장 기본적인 인문학적 치료인 서로간의 대화라고 생각한다.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와의 유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어느 런던의 한 신문사에서 현상금을 걸고 어떤 길이 런던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가?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놀랍게도 상금을 탄 답은 하드웨어로서 길안내에 관한 것이 아니라, 런던으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은 좋은 친구이다.라는 소프트웨어가 그 응답이었다고 한다. 아마 런던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 답이 얼마나 적절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친구는 긴 여행이라도 짧게 해준다. 그런 친구와 함께 하면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르며, 먼 길도 눈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 자신도 모르게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