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문화 마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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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전통문화 마쓰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98년은 우리나라가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후에도 계속 막아왔던 일본대중문화의 유입을 허용한 해이다. 문화관광부는 일본대중문화 개방의 부정적 측면을 고려하여 각종 심의수입추천허가 등의 절차과정에서 저질불량 일본대중문화는 여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대응방안을 수립, 추진 중이다.
양질의 문화를 수용함에 있어 수용자는 받아들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 앞으로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를 생각할 때 일본은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을 넘어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대상임에 틀림없다.
이에 일본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마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마쓰리란?
1) 마쓰리의 의미
마쓰리는 종교적인 행위를 가리키는 마쓰루라는 말에서 파생된 것으로 좌우의 손을 들어 제물을 받히는 모습을 상형화한 것이다. 즉 신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하는 마음 기원 등이 표면으로 나타난 의식으로 종교적인 행위이며 신과의 적극적인 교류에 들어가기 위한 상징적 행위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본래 목적인 신성한 이유에 의해 행해지는 축제 이외에도 오락적인 요소를 포함하거나 사업번성을 기원하는 것도 있다.
2) 대표적인 마쓰리의 형태
일본의 마쓰리는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미고시」와 「다시」이다. 「미고시」는 젊은이들이 커다란 가마와도 같은 미고시에 신을 태워 어깨에 메고 “왓쇼이, 왓쇼이”(영차영차)를 외치며 축제를 하는 형식이고, 또 다른 하나는 끌고 돌아다니는 「다시」이다. 일본인들은 이러한 ‘미고시’ 나 ‘다시’를 끌고 돌아다니는 행사로 인해 마을이 신성해지고 지저분한 세속적인 거리는 정죄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3) 마쓰리와 계절
마쓰리는 그 유래와 전통을 볼 때 벼농사 중심의 산업, 특히 벼의 생육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연간 의식 중에서도 수확을 기원하는 봄과 풍작을 감사하는 가을 마쓰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외에도 여름은 자연 재해나 질병을 추방하기 위해, 겨울에는 수확과 봄의 파종 사이 에 행해지는 데 봄과 가을 마쓰리의 양쪽 이유가 담겨져 있다. 이처럼 일본의 마쓰리는 계절 변화와 함께 진행되며 4계절에 의해 분류된다.
4) 마쓰리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