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기원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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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레의 기원과 특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예술무용은 전세계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서구의 것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서구의 예술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 안된다. 14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발생한 신흥문화의 운동은 중세봉건적 억압에 대한 반항, 인간성의 발견, 자연의 발견을 목표로 하였다. 따라서 예술문학 등 어느 것 하나 인간과 자연의 분석에서 노출되는 근대 사조의 표시가 아닌 것이 없다. 그러므로 무용도 혁신의 물결 속에서 운명을 같이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궁정에서는 새로운 형식의 무용이 계속 나오고 무용을 위한 음악의 작곡도 시작되었다. 이와 함께 무용은 전문적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무용예술도 다양한 형태가 성립되었다. 춤에 대한 전문용어가 나오고 무용이론이 발간되기도 하였다. 15세기에는 , , 가 출판되는 등 무용이 전문화 되었으며, 더불어 예술무용으로 발전하였다.
궁정에서의 춤은 마루에서 미끄러지듯이 걸음을 옮기며 남성과 여성이 정중하게 2인 혹은 3인으로 구성되어 추는 춤으로 조용하고 우아한 바스 댄스(Bass Dance) 라고 하였다. 그 밖에 경쾌한 살타레로 (Saltarello)라는 춤은 스페인에서 알타 댄자 (Alta Danze)라 하고, 프랑스에서는 빠 드 브라방 (pas de Brabant) 혹은 부레방 (Breban)이라 일컬어 추어졌다. 남유럽이 무어 (moore)인의 지배하에 있을 즈음, 그 때를 회상한 춤으로 모레스크 (moresque)라는 춤 등이 추어졌다. 이처럼 16세기 귀족사회에서는 무용하는 사람을 초대하여 춤을 감상하기도 하였다.
르네상스 이후 무용은 고전적 신화에서 벗어나 전체가 극적 통일성을 요구하였다. 그리하여 무용의 양상이 변하여 인간발견, 합리적 정신에 대하여 아름다움을 조형하고 불순한 것을 순화하는 어떤 새로운 의미의 형식을 추구하기에 이르렀다. 계산된 공간의 처리라던가, 원근법을 사용한 구도가 무용예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춤의 형태도 새로운 것의 추구로 향하고 바스 댄스(Bass Dance)에서부터 경쾌한 조약, 가벼운 선회를 특징으로 하는 갈리아르(Galiard)라는 춤의 전성시대로 돌입했다. 프랑스의 쿠란떼 (Courante)와 볼타(Volta), 남녀가 손을 맞잡고 뛰는 니짜르다 (Nizzarda), 남녀가 손을 맞잡고 선회하면서 추는 춤으로 왈츠(Waltz), 큰 소리를 내면서 마루를 굴러대는 르노(Lenau), 활발한 집단무 브란드 (Branle), 브란드 드 호바라로아(Brale Du Haul Brarols) 등이 속출되었으나, 이는 예술적이라기 보다는 예술무용으로 다리를 놓은 역할을 한 춤이라고 하겠다.
무용은 예술로 기반을 굳히면서 새로운 무용발레를 탄생시킨다. 인간을 재발견한 르네상스는 무용세계에서 인간을 중심으로 하였으나, 인간상을 형식이나 아름다움에만 흐르게 한 경향이 있었다. 바로크(Baroque) 시대가 되면서 처음으로 풍경화가 출간하였는데, 그것은 무용과도 관련이 있어 그 시대의 무용도 높이보다는 폭을 나타내기도 하고 인간을 작품에서 주역으로 확장시켰다. 그 결과 인간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무용은 더욱 깊은 뜻을 지니게 되었다.
무용에서의 폭은 지상의 넓은 공간을 말하고 공간의 세계는 인간이 기거하는 곳으로 그 폭이 차츰 넓어지면서 서구무용의 대표를 이루고 있는 발레가 등장하였다. 발레의 기원은 14세기경으로 보며 귀족간의 춤에서 출발하여 극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여러 명의 무용수가 함께 추는 형태를 기하학적으로 맞춘 것이다. 혹은 발레라는 것은 춤에 의해서 설명되는 인간의 활동이다. 보이는 것이 목적이며 연극적이면서 스펙타클한 것이다라는 당시의 정의에서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발레는 첫째 보이기 위한 것, 둘째 그 내용이 극적인 것, 셋째 보이고자 하는 자와 관람자라는 이원적인 구조의 출간으로 프로그램이 생긴 점이 발레의 삼요소를 성립시켰다. 발레의 특징은 천상을 지향하는 예술이다. 여성 무용수들이 착용하는 토슈즈는 발레의 대표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용수는 토슈즈를 신고 한발의 제외한 신체의 나머지 부분을 공중에 떠있는다.
모던 발레나 현대 무용이 대지에 밀착되어 있고 공간과 접촉하려 한다면, 고전 발레는 최대한 대지에서 떨어져 중력의 해방을 시도한다. 우리가 보고 있는 현재 발레의 가장 가까운 기원은 마리 탈리오니가 착용한 로맨틱 튜튜를 들 수 있다. 바람에 나풀거리는튜튜를 통해 마치 공기의 흐름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고전 발레와 낭만 발레의 여주인공은 대부분 요정, 백조여인, 정령 등 현실세계와는 대비되는 초월적인 존재들이다.중력에 구애받는 인간의 신체 한계에도 불구하고 마치 환상적인 존재같은 일류 발레리나들의 뛰어난 재능은 당대 관중은 물론,시인과 같은 많은 예술가들의 귀감이 되었을 것이다. 이에 비해 모던 발레는 불꽃같은 정열을 발산한다.다양한 다민족의 풍습을 일부 적용한 작품, 원시적인 테마, 타이즈만 간단하게 걸치고 특정한 줄거리 없이 음악에 따라 느낌을 표현하는 등, 스포츠와 결합한 발레 등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다. 또한, 소설에 원작을 두고, 인물간의 심리상태에 초첨을 맞추는 드라마 발레 등 발레도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융합되고 발전된다.
낭만주의 발레와 고정주의 발레의 특징과 차이점
낭만주의발레
Romantic Ballet 흰 달빛 아래 꿈꾸는 환상과 신비로움
1832년 탈리오니가 안무한 가 초연되면서 발레 역사에 최초로 여성무용수들의 전성 시대가 찾아온다. 신비로움을 강조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고안되는데 포인트 기법, 로맨틱 튀튀, 가스 조명, 파드되가 이때 비로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