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우의 휴전선과 이근배의 북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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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봉우의 휴전선과 이근배의 북위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박봉우의 “휴전선”과 이근배의 “북위선”. 분단상황을 부르짖는 이 두 시를 읽고 ‘우리는 왜 분단되었는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고민은 박봉우와 이근배의 문학관에 굉장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50년대~60년대에 첨예한 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서 처음으로 민족분단의 비극을 시화하고 분단극복의 의지와 가능성을 노래한 박봉우와 이근배의 시 의식을 느껴보기 위해 그들의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그 결과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분단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관해서도 생각해봤다.
본문 (전후 시대와 분단 문제)
50년대 분위기와 문학
1950년대는 해방된 후 얼마 되지 않아 6.25가 발생하여 우리 민족에게 사상적 충돌, 이념대립이라는 커다란 혼란을 가져왔다. 정치가들은 자기 주머니와 배를 채우기에 급급하여 부정부패를 저지르기 일쑤였고 장기집권을 위해 갖은 선거 부정을 벌였다. 그 결과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인 빈곤과 가치관의 혼란, 서민들의 고통을 적어내는 문학관이 등장했다.
다시 말해 1950년대 등장한 새로운 시 유형은 민족사의 최대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는 6 25 전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50년대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면 전쟁을 통해 형성된 일종의 피해 의식과 남북 통일의 바람이다. 그 대표적인 유형이 박봉우의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시발점으로 해서 전쟁 후 생활의 적응 문제,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전형적인 인간상, 그로부터 생기는 애환을 본격적으로 묘사한 시가 많이 나왔다.
전후의 서정시는 분단, 한국 전쟁, 통일에 대하여 취하는 시인의 정치적 입장이나 개인사적 경험의 진폭에 따라, 혹은 시인의 상상력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쟁의 공포와 상실 체험을 바탕으로 실존주의적 경향의 자세를 취하거나 아예 전쟁의 현실을 의식적으로 기피하여 순수 언어의 세계나 전통적 토속 미의 세계로 탈출하여 자기 안위를 도모하기도 하였고, 반고 이데올로기의 편향된 틀을 가지고 전쟁의 현실을 노래한 전쟁시의 연장선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봉우의 출현은 문학사적 입장에서나 세대론적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낯설고 신선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박봉우와 시대
50년대 한국 사회는 6.25전쟁을 통하여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엄청난 변화와 단절을 경험하였다. 1948년 이승만 정권의 단독정부 수립으로 야기된 남북의 분단체제는 전쟁을 통하여 완전히 고착되었고, 한국 사회는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모든 부문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새로운 세계 질서인 냉전 체제의 강한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박봉우는 그런 시대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로지 시인으로서의 한 길만 걸었다.
많은 시인들이 4.19혁명에서 자유와 민주를 외치다가 죽어간 젊은이들을 위한 시를 썼다. 하지만 박봉우처럼 4.19혁명을 시집의 이름으로까지() 쓴 시인은 없었다. 이 시집의 제목만 보아도 그의 시대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가 시인의 내면세계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볼 때 박봉우는 분단된 조국의 운명과 사회적 상황에 아파했고 비판했으며 끊임없이 통일을 염원하고 자유를 절규했던 ‘통일시인’이였다. 그리고 그러한 시 정신이 그가 분명 신동엽이나 김수영보다 앞선 분단문학의 출발점,‘참여시’의 선구적 실천자임을 알 수 있다.
박봉우 시인의 삶은 분단 상황 자체의 문제성이 전후의 한국 사회를 조건 지어 놓은 현실 속에서 민족 분단의 상황과 사회적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와 비판의 태도로 일관하였다. 그는 항상 우리세대와 그 속에서 우리의 양단된 조국의 운명에 대해서 진정으로 고민했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신음을 토해냈다.
박봉우의
참고문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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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 국학자료원, 385-387면
박민수 · 엄해영 · 전기철 공저, 현대 문학의 이해, 느티나무, 49-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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