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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페어밴(Ronald Fairbairn)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페어밴(Ronald Fairbairn)은 영국 에딘버그(Edinburgh) 대학에서 철학학사 학위를 받은 후 나중에 의과대학에 들어간 사람으로, 원래 프로이트의 이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프로이트 이론을 가르치면서 정신분석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프로이트 이론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갖게 되면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독자적인 자기 이론을 개발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환자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그의 대상관계이론은 클레인의 이론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는 자아가 태어나면서부터 존재하며 리비도란 자아의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또 죽음의 본능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공격성이란 것도 좌절이나 결핍에 대한 반응으로써 생기는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페어밴은 자아란 근본적으로 대상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리비도는 현실에 근거하여 유아로 하여금 처음엔 어머니에게, 그리고 나중엔 한 인간으로서의 어머니라는 대상에의 애착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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