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넛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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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넛츠 감상문 -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7/1016470-0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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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영화 너츠에서 주인공 클로디아는 어린 시절 생부에게서 버림받고 상류층인 양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다. 하지만 클로디아는 성인이 되면서 가출을 하고 결혼마저 실패하여 이혼 후 고급 콜걸이 되어 성매매를 하기에 이른다. 접대 중, 고객에게 살해위협을 느낀 클로디아는 고객을 공격, 살인하게 된다.
클로디아의 상류층 부모는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클로디아를 정신병자로 만들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사건을 잠재우려고 하지만 클로디아는 자신이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정당한 재판 절차를 밟기를 원한다. 국선변호사 레빈스키가 클로디아를 맡게 되고 영화는 클로디아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관한 ‘심리’ 과정을 중점으로 진행해간다.
영화 진행 중 클로디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격적, 폭력적인 태도를 보이고 모두가 자신을 가두려고 한다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인다. 클로디아의 심리 과정에서 첫 번째 증인인 정신과 의사는 클로디아에게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두 번째, 세 번째 증인인 클로디아의 부모 또한 클로디아를 사랑하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클로디아에게 정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변론 도중 양아버지의 성폭행 사실 등 클로디아의 어두운 어린시절이 밝혀지며 클로디아는 재판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
나는 클로디아의 사건에서 성매매의 정당성여부, 클로디아의 살인죄 성립 여부와 그 근거 이 두 가지에 관해 논의해보기로 했다.
[위키백과], 성매매
성매매는 일정한 대가를 주고받기로 하고 성교나 이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일을 말한다. 즉, 인간을 물건처럼 취급하게 되어 그들의 인권이 ‘대가’ 에 의해 대체된다고 말할 수 있다. [위키백과], 성매매를 합법화한 국가들
1984년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가 성매매를 합법화 시킨 이후로 다수의 유럽 국가들도 성매매를 합법화 한 것과는 다르게 한국은 인신매매나 성매매를 인권을 이유로 강하게 금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매매 특별법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한국의 성매매특별법, 성매매 알선 등 행우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성을 매수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성매매의 대상이 미성년자인 경우 더욱 엄한 처벌이 가해진다.
이러한 한국의 엄한 처벌과 금지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성매매는 랜덤 채팅 앱 등 오히려 더 보편화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매매의 대상과 관련 범죄의 연령층이 더 낮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성매매는 더욱 강한 처벌이 필요한 것일까? 나는 강한 처벌보다는 오히려 성인의 성매매에 한해서는 합법화가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성매매를 통해 인권이 보장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권이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고 알고 있다. 나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에 경제적인 여건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검색해본 결과, 정락인, “집창촌, 폐쇄해도 다시 성매매한다”, 시사저널, 2011.05.29
한 매체에서 집창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여성들이 성매매를 접하게 된 계기의 50%가 ‘경제적 어려움’ 이었고 30%가 ‘가족 부양’이었다. 이는 여성들이 성매매를 생계 즉, 경제적인 수단으로서 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여성들은 성매매를 함으로써 잃는 인권보다 그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통해 오히려 더 넓은 인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결정한 것이다. 또 중요한 법률적 이유 중 하나는 성적자기결정권이 있기 때문이다. [위키백과], 자기결정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