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발제문 - 도가니

 1  감상문 - 발제문 - 도가니 -1
 2  감상문 - 발제문 - 도가니 -2
 3  감상문 - 발제문 - 도가니 -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감상문 - 발제문 - 도가니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거짓과 폭력의 광란의 도가니..
( 도가니. 2009,창비)
공지영( 1963년~)
1963년 서울 태생.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고,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에 가담하다가 감옥에 수감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8년 단편 동트는 새벽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 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1989)에서부터 198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자신이 겪어온 사회 체험을 소재로 하여, 그 체험의 일부를 독자들과 나누면서 일종의 연대감을 통해 독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로 20~30대의 젊은이다. 이들은 결코 자신들에게 호의적이라고 할 수 없는 사회적 조건을 감당하고 돌파하려는 용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인물을 통해 작가는 사회적 불평등을 폭로하기도 하고, 남녀의 성차별을 문제삼는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던 시대적 아픔들을 형상화함으로써, 부조리한 상황을 비판하고 이를 개혁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여성 삶의 문제가 작품 중심에 놓여 계급운동의 시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인간다운 삶의 의미에 대해 천착하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1991),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3), 고등어(1994), 착한 여자(1997), 봉순이 언니(1998),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5), 『즐거운 나의 집』(2007), 『도가니』(2009) 등의 장편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그 외에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1994) 와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1999년), 『별들의 들판』(2004) 등을 출간하였다.

아내의 주선으로 남쪽 도시 무진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 자애학원의 기간제교사 자리를 얻어 내려가게 된 강인호. 한 청각장애아가 기차에 치여죽은 사고가 나도 그것을 쉬쉬하는 교장과 교사들, 무진경찰서 형사 사이에서 그는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부임 첫날 우연히 듣게 된 여자화장실의 비명소리로 점차 거대한 폭력의 실체를 알아가게 된다.
장애아들에 대한 구타와 성폭행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학교. 강인호는 대학 선배이자 무진인권운동센터 간사인 서유진, 최요한 목사, 피해 학생의 어머니 등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고 세상에 알리려 한다. 하지만 자애학원과 결탁한 교육청, 시청, 경찰서, 교회 등 무진의 기득권세력들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법망을 빠져 나나면서 피해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인권을 침해 당하게 되고 판결은 피해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좌절감을 안겨주며 찝찝한 끝맺음을 한다. 그러나 그 여운이 오히려 독자로 하여금 가슴에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일깨워 나가게 하는 것 같다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피어난 용기와 희망!
우리 문단의 대표적인 작가 공지영의 소설『도가니』는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통찰력,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호흡하는 감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 공지영이 2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광주의 한 장애인학교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공지영 작가의 장편소설 도가니는 거짓에 맞서 싸우는 진실의 목소리를 담아낸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