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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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닉스 전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Ⅰ. 서론
살아가다 어느 순간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나 당연스러워서 있는 줄도 몰랐던 것들이 있다.공기나 물, 창문, 밥그릇 등이 그렇다. 여성들에게는 헤어드라이가 그렇다. 매일 쓰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고장이 났다거나, 한 대 더 필요할 때가 아니라면 그냥 쓴다. 이렇듯 이젠 생활가전기기가 된 헤어드라이기를 만들어 우리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4분의 1이상의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게 한 회사가 있다. 바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 유닉스전자이다.
유닉스전자는 1978년 자본금 1000만원에 직원 다섯 명으로 시작되었다. 지금이야 한 가정에도 몇 대씩이나 헤어드라이기가 있지만 당시만 해도 그런 것의 존재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미용업소에서도 불에 달군 고데기로 머리모양을 만들던 시절이었다. 이런 일화가 있었다. 1978년 유닉스전자의 한 영업사원은 부서장에게 혼쭐이 났다. 사연은 이랬다. 영업사원은 정부 청사에 몰래 잠입했다. 국무총리 여비서에게 달라붙어 드라이기를 내놓았다. 당시는 드라이기가 아주 드문 때.빗처럼 생긴 고데기 겸용 드라이기를 본 여비서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렇지만 값이 비쌌다. 6개월 할부 조건으로 팔았으나 할부금을 받기 위해 정부 청사에 다시 들어가는 게 힘들었다. 할 수 없이 돈을 떼일 수밖에 없었다.
유닉스전자는 그 시절에 우리나라에 이미용가전기기라는 시장을 만들어, 소가 밭을 갈듯이 일구어 왔다. 척박하기만 했던 시장을 옥토로 만들어 온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기술조차 없어서 만들기는커녕 일본에서 수입해 온 제품을 판매했다. 그러다 일본 사토사로부터의 합작의뢰가 들어왔고 유닉스전자는 기회를 잡았다. 그 후로 유닉스전자는 성실한 기술개발과 적극적 시장개척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입했다. 삼성,LG,대우로 대표되는 국내 가전 3사를 국내시장에서 몰아내는 기염을 토해냈고,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 비달사순을 압도하며 국내 이미용기기시장의 1위 업체가 되었다. 그 결과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s)』이라는 경영분석서로 유명한 독일의 헤르만 지몬(63·사진) 박사(경영학)의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이미용기기 시장 60%, 세계 이미용기기 시장의 25%를 점유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훌륭한 학생에게 상복이 터지듯 수상실적도 잇달았다. 2006년 VIP ASIA AWARD 미용기기부문(beauty)상, 미국 7만5000명 헤어디자이너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미용기기로 2004·2005년 2년 연속 수상 등의 국외 큰 상들을 휩쓸었다. 또 국내에서는 91년 대통령상 수출탑을 첫 수상한 이래 1000만 달러 수출탑(2004년), 3000만 달러 수출탑(2006년)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전세계에 유닉스전자의 이름을 날렸다.
그럼 과연 아무것도 없는 불모의 땅에서 어떻게 세계에서 인정받고, 세계인의 생활에 파고들었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류 기업이 되었는지 차분히 살펴 보도록 하자. 또 앞으로 유닉스전자의 전략과 당면과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Ⅱ. 내부환경
유닉스가 설립되기 전, 우리나라는 미용기기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할 정도였다. 우연히 이 사실을 인식한 한 청년이 -現 유닉스전자 회장 이충구- 국내에서 미용기기에 대한 사업을 구상하였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헤어드라이어기를 생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부터 유닉스는 지금껏 이미용시장 -특히 헤어가전부문- 에 기업의 초점을 맞추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개발을 계속해오고 있다. 약 30여 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업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닉스는 사업 구상시부터 잠재적인 시장을 발견하고 공략하여 그 시장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었다.
이렇게 헤어드라이어기를 통해 선도 기업 우위를 점하게 된 유닉스는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경쟁사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여기서 유닉스에게 주목할 점은 이 기업은 경쟁에 맞서 다각화 전략이나 인수 합병등의 시장에서의 전략적 정책을 쓰지 않고도 줄곧 국내 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는 것에 있다. 한일전자, 파테크, 에스뷰티 등 국내 후발주자들의 도전은 유닉스의 아성을 위협하지 못했다. 이는 곧 기업의 역사와 선도 기업 우위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유닉스는 고작 30여 년 밖에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가진 이미용 제품 산업의 기업이다. 하지만 이를 상대적인 관점으로 돌려 바라보게 되면 유닉스는 우리나라에서 이미용 시장으로의 접근을 시도한 최초의 기업이 된다. 당시 다른 기업가들에게는 안보이던 잠재적인 시장을 뚫어 시장 진입에 성공하긴 했지만 당시의 제품에 관한 그들의 자원이나 능력은 턱없이 부족했던 이들은 일본 내에서 판매중인 시제품들을 가지고와 독자적으로 기술 습득에 나섰고 순수 그들만의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제품 출시 후에는 제품 불량 등으로 인한 위기가 있었는데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손실을 감수하고도 제품을 전량 리콜하여 또다시 독자적으로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하기도 했다. 이런 이들의 기술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닉스만의 ‘특화된’ 기술이 되었다. 단순히 따라하기 쉬운 기술력을 모방하여 시장에서 경쟁하려는 후발기업들과는 달리, 유닉스는 그들만의 지속적이고도 특화된 연구개발시스템과 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경쟁기업들보다 한 발 더 앞서 행동할 수 있는 가치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이 기업의 역사는 기업의 규모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자원과도 비례하는데 현재 국내 경쟁사들 중 아직까지 유닉스가 어떠한 전략을 실행하는 만큼의 충분한 역량을 갖춘, 그 역량을 실행할 만한 규모를 가진 직접적인 경쟁사들은 아직 없다고 한다.
또한 제품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위치를 갖게 된 유닉스는 그 자리에서의 노하우를 가지고 단순히 경쟁사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시장에 참여하는 경쟁자들보다 한 차원 더 높은 눈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게 되었다. 단순해 보이는 시장도 세분화시켜 가정에서 쓰이는 미용기기, 미용실을 겨냥한 미용기기 등 시장에서의 경험으로 얻게 된 노하우는 유닉스가 경쟁사들에 비해서 제품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가져 원가를 절감함과 동시에 시장의 예측에 대해서도 한발 더 앞설 수 있는 혜안을 가져다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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