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

 1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1
 2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2
 3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3
 4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4
 5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5
 6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6
 7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7
 8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8
 9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9
 10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1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추의 미학』에 나타나는 추의 자율적 지위의 징후들
1. 들어가는 글
미학을 최초로 철학의 독립된 분과로 다루었던 바움가르텐은 자신의 『미학』에서 미학의 목적을 감성적 인식의 완전성, 즉 미(美)라고 표명하며 이런 감성적 인식에서 벗어난 불완전성인 추는 피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했다. 그것은 최초로 추를 미학의 대상으로 성찰한 레싱 카를 로젠크란츠, (조경식 역)『추의 미학』, 나남, 2008, p21.
도 마찬가지인데 다만 시라는 예술형식 안에서는 모방의 견해에 입각해 추의 효과를 제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듯 추에 대한 언급과 논의들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미학적 탐구의 대상으로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헤겔주의자들에 의해서였다. 권정임,「헤겔의 예술미 개념에 기초한 근대 부조화적 미의 성립원리에 관하여」, 미학·예술학 연구 27집
바이쎄와 루게, 피셔와 로젠크란츠에 이르기까지 미 자체에 대한 변증법적 부정으로서 추를 미 자체에 필수불가결한 구성요소로 파악 했다. 그 중 현대에 이르기까지 추에 관한 정밀하고 방대한 연구의 성과를 이룬 것은 카를 로젠크란츠이다.
1853년 출간된 카를 로젠크란츠(Johann Karl Friedrich Rosenkranz, 1805~1879)의 『추의 미학』은 생물학에서 질병을, 윤리학에서는 악의 개념을, 법학에서 불법의 개념을, 종교학에서 원죄의 개념을 다루듯이 미학의 일부로서 추라는 개념을 다루는 것은 미의 이념을 분석하는 것과 같이 필연적인 학문적 작업이라 선언한다. 이러한 미학의 일부로서 추를 분석하는 작업은 로젠크란츠 스스로가 표명하듯 미학에서 하나의 의무이자 학문 자체의 필연성으로 간주된다.
추의 미학은 추한 것을 미학적 관찰의 중심대상으로 설정하고 방대한 경험적 자료와 다양한 예증을 통해 미와 추의 관계, 추의 원리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미학이론을 다루며 추를 설명하는 다른 헤겔주의자들과 다르게 그의 연구는 오로지 추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삼으며 추의 이론을 구축해나간다. 그러한 이유로 추에 관한 본격적인 미학적 연구의 성과라는 변함없는 독자적 지위를 획득한다.
하지만 오늘날 그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며 복잡하다. 한편에서는 현대예술의 흐름을 예지하는 선견적인 저작이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의 관점이 미의 총체성이라는 한계 속에서 추를 부차적인 요소로서 제한했으며 현대예술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방해했다며 비판받기도 한다.
이런 입장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헤겔의 예술미 규정을 아름다운 예술의 철학으로 파악하고 예술을 개념 및 진리에 연결하여 미학의 대상을 미에 국한 시켰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추의 미학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함에 따라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을 미의 총체성와 화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입장. 김은정, 「추의 미적 현대성에 대한 철학적 담론」, 독일문학 제88집.
김은정, 「추에 대한 철학적 불신」,뷔히너와 현대문학, 23호.
2) 헤겔의 예술미 규정을 조화미로서의 아름다움으로 해석하는 것을 오해로 규정하고 역사 속에서 스스로 발전해가는 정신이 감각물로 구체화된 가상으로서 조화로운 아름다움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근, 현대 예술에서의 ‘아름답지 않음(das Nicht-mehr-Schone)을 포함하며 더욱이 ’아름답지 않음‘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지닌 것으로 이해하는 입장에서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뿐 아니라 헤겔주의자들이 사유한 추의 개념이 헤겔이 가졌던 추에 대한 입장보다 오히려 깊이 있게 진전되지 못했다고 보는 입장. 권정임,「헤겔의 예술미 개념에 기초한 근대 부조화적 미의 성립원리에 관하여」, 미학·예술학 연구 27집. 권정임, 「헤겔의 예술 규정 - 미에서 추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예술 형상화의 스펙트럼에 대한 고찰」
3) 여타의 추의 이론을 펼쳤던 헤겔주의자들과 다르게 적극적인 입장에서 추를 형성되는 것으로 파악한 로젠크란츠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헤겔이 예술미를 다룬데 반해 로젠크란츠는 예술추를 다루었으며 이것은 헤겔 미학의 충실한 보완 내지 부정적 양태로의 수행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 김산춘,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미학·예술학 연구 27집.
참고문헌
참고 문헌
로젠크란츠, 카를, 『추의 미학』, 나남, 2008.
에코, 움베르트, 『추의 역사』, 열린글방, 2008.
김은정, 「추의 미적 현대성에 대한 철학적 담론」, 독일문학 제88집.
김은정, 「추에 대한 철학적 불신」,뷔히너와 현대문학, 23호.
권정임,「헤겔의 예술미 개념에 기초한 근대 부조화적 미의 성립원리에 관하여」, 미학·예술 학 연구 27집.
권정임, 「헤겔의 예술 규정 - 미에서 추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예술 형상화의 스펙트럼에 대한 고찰」
김산춘,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미학·예술학 연구 27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