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부조리극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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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만의 부조리극에 대한 짧은 생각
1.부조리의 정의
부조리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이성과 분별에 어긋남’ (out of harmony with reason or propriety)이라고 한다.인문 철학적 분야에서 부조리는 포괄적인 것들을 포함 하고 있다.그중 철학적인 시각에서 바라볼때 철학자 까뮈에 의하면 부조리는 인간이 타고난 질서를 향한 욕구와 목적을 상실한 우주와의 불일치에 대한 인식으로서의 ‘비합리성’(irrationality)을 뜻한다.인간의 타고난 질서라는 것이 나는 어떠한 것인지 잘모르겠지만 아마 그것을 헤집고 들어가도 보면 인간 근원의 본성까지 논해야 할 듯 싶어서 조심스럽다.인간의 타고난 질서라..성선설과 성악설 기타 여러 가지 학설들이 마구마구 머릿속으로 떠돌지만..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부조리는 우리가 무언가에대하여 목적을 상실한데서 오는것이라고 믿어본다.부조리극의 유래도 아마 이러한 사상을 기반으로 시대적인 배경에서 유래하게 되었을 듯 싶다.
현대 사상이 연극 예술에 반영된 최초의 사조가 사실주의라고 한다.그리고 이 사실주의는 현대 사상의 낙관적 측면과 비관적 측면의 두 갈래로 나뉘어졌는데...
낙관적 측면은 인간이 자체적으로 스스로 끊임없이 진보하리라는 생각에서 나온것이다.물론 알량한 과학의 힘을 빌린다는 변명의 여지를 가지고 있지만,
부정적 측면은 인간이 자연의 일부분일 뿐이어서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것이다.
여러 가지로 말들이 많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서 전쟁을 겪는가운데 현대사상들은 각박한 대중의 가슴에 자리잡아가게 된다.그러나 신은 죽었다고 가정할 때 절대적 진리의 상실로 하여금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의 행동의 도덕적 가치는 의미를 부여받을수 없다고 한다.동의하지는 않지만,따라서 인간의 존재는 부조리 하다고들 하다. 이런 뜻에서 ‘부조리’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42년 까뮈가 시지프스의 신화(Myth of Sisyphus)에서다.이러한 관점에서 인간의 자유의사까지 판단하려하는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 존재론적인 가치까지도 무시하는 듯 하여 잘은 모르겠지만.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인 것 같다.
어려운말은 쓰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말하자면 1950년대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면서 주목받은 경향이 서사연극에 뒤이어 일어난 소위 ‘부조리의 연극’(Theater of the Absurd)이다. 부조리의 연극이 처음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그 안에 담긴 현대사상 때문이 아니라 그 이전의 어떤 연극의 유파와도 구별되는 매우 새롭고 난해한 형식 때문이었다. 특히 종전의 사실주의 연극의 잣대로는 전혀 가늠할 수 없었다.이전의 어떠한 사상들과도 차별을 바라는 사상이 부조리극의 사상인 듯 싶은데1950년대 매우 형이상학적인 고뇌를 매우 특이한 독창적 연극 형식을 통해 표현해 내었다고 자부 하고 있는 듯 싶다.동양에서는 이미 몇백년 혹은 몇천년 전에 ?장자와 같은 성인들이 먼저 밟아나간 것을 매우 독창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해서 이렇듯 사상을 정립시키고자 하니 당황스러울따름이다.나의 작은 생각이 잘못되어진것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처음부터 유감스러움은 감출수 없었다.왜 부조리극에서 찾아진 자료들에서는 모두 서양의 철학가들의 이론만 찾아볼수 있는지...
나비가 나인지 내가 나비인지 모르는 상황부터 이미 부조리의 시작이 아닌가?
2.부조리극의 특징
부조리극의 특징에 관해 이론적인것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는데 도무지 말들이 너무 어려워서 나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것이라고 하면 다른사람역시 받아들이기 힘드리라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부조리극을 해봤던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 생각을정리해보았다.
부조리극이라고 해서 고도를 기다리며 그런것들을 했던 것은 아니다.내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에서의 부조리극이라고 생각해볼때. 가라주로의 소녀가면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일본작품으로 우리학교에서도 초연했던 작품이었다.당시 나는 가이의 별난 할머니 역을 맡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 아무리 의미를 파악하려고 해도 도저히 알수 없는 말들이었던 것 같은 작품이었다.
부조리극의 특징을 들자면 그중의 하나인 말장난을 들수 있는데 도무지 알수 없는 앞뒤에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 말을 마구 늘어놓는경우가 있다. 예문을 들자면
가이:응.할머니,가스가노씨가 ‘폭풍의 언덕’에 갔을때,자신이 히스클리프 역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요크셔 황야를 횡단할 때가 되니까 그 사랑의 망령이 된 두 사람과 삼각관계가 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고 했잖아.그런데 그것은 조마조마한 것이 아니라 두근두근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