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불피운불편

 1  익숙함에불피운불편-1
 2  익숙함에불피운불편-2
 3  익숙함에불피운불편-3
 4  익숙함에불피운불편-4
 5  익숙함에불피운불편-5
 6  익숙함에불피운불편-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익숙함에불피운불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익숙함에 불 피운 불편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일자리를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일자리가 단순히 생산직이나 회사업무와 같은 취업 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개발하는 개발직이 있습니다. 오늘 날에는 그것을 ‘특허’ 라는 시스템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 만 23세인데 특허(실용신안 포함)만 35개를 가진 학생이 있다고 합니다. 은을 코팅해 살균효과를 낸 은술잔, 숯으로 진주를 만든 숯진주 등 특허를 받은 발명품만 10개가 넘는다고 이야기합니다. 10세 때부터 발명을 시작해 1년에 평균 2~3개의 특허를 낸 소녀. 별명은 ‘대학생 에디슨’. 손끝만 닿으면 모든 것을 뚝딱 발명품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할 주인공은 바로 얼마 전 뉴스에 나온 목포대학교 4학년 김경희(23)씨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은 그녀는 나가는 발명대회마다 상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2014년 지역 방송국에 출연하면서 목포에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소개한 숯진주를 본 여러 기업이 사업을 같이 하겠다며 문의가 빗발쳤으나 그녀는 거절했습니다. 최근엔 ‘숯진주연구소’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해 사업을 준비 중이며 ‘창엽’ 강연에 연사로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취업하기도 힘든 요즘 김경희 학생은 어떻게 ‘특허’를 한 개도 아니고, 다섯 개도 아니고, 열 개도 아닌 바로 서른 다섯 개나 가질 수 있었을까요.
우리 한국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중 한 가지는 ‘병원 가는 것’입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잘 안 갑니다.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야 겨우 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병을 키우고 큰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건강을 위해 미리 기도하고, 미리 건강 진단을 받습니다. 혹시 병이 생겨도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건강도 잘 관리할 수 있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의 상태가 어떤지 미리미리 진단하고 치유해서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영적 상태 진단과 치유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성경 곳곳에 나와 있지만, 특히 요한계시록 2장~3장 말씀이 대표적입니다. 거기 보면 주후 1세기 당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가 나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을 통해 당시 교회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일곱(7)은 완전수입니다. 꼭 카운트해서 7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대표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당시에 실재하던 일곱 교회를 가리킬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대표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 말씀은 오늘 이 사대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겁니다. 이 말씀을 보면 그 내용이 칭찬과 격려, 그리고 책망과 권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에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면 영적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혹 문제가 있으면 치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본문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는 편지’입니다. 당시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을 통해 오늘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영적 상태는 어떠했습니까?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열심이 식어진 것’입니다. 식어진 가슴! 그것이 그들의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의 문제요 우리교회의 문제요, 저와 여러분의 문제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말씀을 상고하면서 각자 영적 상태를 진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혹시 나 자신에게도 이런 문제가 있다면 회개하고, 다시금 신앙의 열심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배경 : 물질의 풍요와 육신의 향락
라오디게아는 소아시아(現 터키)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1세기 당시 라오디게아는 교통의 요지요, 상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금융업, 양모업, 의약업 등 3대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그리고 북쪽으로 7 km 지점에 히에라볼리(Hielapolis)라는 온천지대가 있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온천수는 아주 뜨거운데, 수로를 통해 라오디게아까지 7 km 오는 동안 식어져서 미지근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들인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됩니다.
라오디게아는 아주 풍요로운 곳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보면 육신의 향락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곳도 그랬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이 안타깝게도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질적으로 육신적으로는 아주 풍요롭고 평안했지만, 영적으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병들어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책망 : 차든지 뜨겁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