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이해 중학생 방학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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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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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종 플루
H1N1 또는 약칭하여 신종플루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돼지인플루엔자(돼지플루) 또는 돼지독감이라고 하였으나 돼지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로 통일되었다. 사람·돼지·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서 2009년 4월 처음 발견되었다.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비말(飛沫) 감염, 곧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하여 주로 사람 대 사람으로, 감염자와 가까운 접촉자 사이(약 2m이내)에서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는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70℃ 이상으로 가열 조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된다.
잠복기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략 1~7일 사이로 추정된다. 증상은 확진 환자에게서 발열, 오한, 두통, 기침·인후통·콧물·호흡곤란 등의 상기도증상,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또는 설사 등이 나타난다. 전염기는 보통 증상이 발생하기 하루 전부터 발생 후 7일까지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어린이의 경우는 10일 이상으로 길어질 수도 있다.
치료제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어(Zanamivir, 상품명 리렌자)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예방 조처로는 손을 자주 씻을 것,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 것,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 뒤 손을 깨끗이 씻을 것,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할 것 등을 권고한다.
발생 이후 전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여 2009년 6월 12일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인플루엔자A의 전염병 경보를 5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6단계로 격상하였다. 이는 대륙간의 감염으로 인한 대유행(Pandemic)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2009년 7월 31일을 기준으로 신종인플루엔자A가 전세계에 확산된 것으로 간주하고 국가별 감염자 수를 보고받는 것을 중단하였다.
2009년 9월 4일 현재 발생지로 지목되는 멕시코에서 확진환자 2만 860명에 사망자 193명이 발생하였고, 미국은 확진환자 4만 3771명에 사망자 556명, 오스트레일리아는 확진환자 3만 5444명에 사망자 161명이 발생하였다. 아시아에서는 태국이 확진환자 1만 6876명에 사망자 13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은 확진환자 8406명에 사망자 17명, 일본은 확진환자 5022명에 사망자 10명이 발생하였다. 한국은 2009년 9월 13일 현재 확진환자 7577명에 7명이 사망하였다.
요즘 들어 새로 발생한 독감, ‘신종 플루’ 덕에 전세계가 떠들썩합니다. 지난 4월 13일 멕시코에서 처음 감염자가 발견된 뒤, 전세계로 퍼져나간 이 ‘신종 플루’는 감염자 중 일부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독감이란 그리 희귀하거나 낯선 질환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두 번쯤은 독감에 걸려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하고, 그 중 절대 다수는 아무런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을 정도로 독성도 강하지 않는 질환입니다. 물론 이번에 나타난 독감이 전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신종 독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독감은 이전에도 해마다 같은 종이 유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전 해에 독감 백신을 접종했던 이들이라도 다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 받습니다. 다른 백신은 한 번 접종하면 몇 년에서 길게는 평생 동안 예방효과가 지속되는데 반해, 독감 백신은 1년마다 재접종을 권고 받는 것은 독감 백신의 효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고열과 오한, 기침과 인후염, 두통과 근육통을 포함하는 독감 증상은 모두 같지만, 이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해마다 조금씩 달라져 그에 대항하는 백신도 해마다 달라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발견된 신종 플루 바이러스는 보통 H1N1이라고 불립니다. 이 때 H는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의 약자이며, N은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바이러스는 매우 독특한 생활사를 가지는 존재입니다. 바이러스는 보통의 생명체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유전물질인 핵산과 이를 둘러싼 단백질 껍데기로 이루어진 매우 단순한 존재입니다. 유전물질은 가지고 있지만 이를 발현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홀로 존재할 때는 생명활동을 전혀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적당한 숙주세포를 만나 바이러스가 숙주세포 안으로 유입되게 되면 지금까지 정지한 듯 보였던 바이러스는 ‘되살아나게 되고’ 생명활동을 수행하기 됩니다.
바이러스는 자신이 가진 유전물질을 숙주세포의 DNA속에 슬쩍 끼워 넣고 기다리는 것이죠. 자신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됨을 눈치채지 못한 숙주세포는 자신의 DNA 속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열심히 복제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러스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까지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어 숙주세포 내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과 단백질이 충분하게 만들어지면, 이제 수가 많아진 바이러스들은 이제는 쓸모 없어진 숙주세포를 미련 없이 버리고 다른 숙주세포를 찾기 위해 뛰쳐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의 대탈주의 충격으로 숙주세포는 죽는 경우가 많고, 숙주세포 안에 기생하면서 숫자가 늘어난 바이러스들은 이제 한꺼번에 많은 숙주세포들을 감염시켜 점점 더 세를 불려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