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조사 대전 계족산성
분야
hwp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동 산 85 외 10필지(계족산 지봉)
지정 : 사적 355호
시대 : 삼국 시대(백제)
종류 : 성(산성)
산성
-산성의 정의
산세를 따라서 산에 쌓은 성. 목책(木柵)·토루(土壘)·석축(石築)을 포함하여 산의 정상부나 사면을 이용해 적으로 하여금 많은 힘을 기울여 공격하게 하고, 아군이 적을 내려다보며 방어하려는 의도에서 축조된 것의 총칭이다.
-산성의 기능
산성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먼 곳을 바라다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멀리서 다가오는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다. 다음으로는 산성은 공격하기는 어렵지만 방어하기는 매우 수월하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면서 싸우기 때문에 위에서는 아래쪽의 행동이 다 관측 되지만 아래쪽에서는 산성 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알기 어렵다. 따라서 산성을 공격하려면 방어하는 인력보다 최소한 10배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산성은 성내에 물이 나는 곳이 많아 오랜 기간 동안 성을 지키고 있을 수 가 있다.
따라서 적은 수의 방어인력으로도 장기간 버티며 적의 식량이 떨어 지고 지치기를 기다리거나 적의 배후를 급습하여 보급로를 차단할 수도 있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산성은 적을 방어하기 쉬운 천혜의 요충지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의 100만 대군과 맞서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산성이 가지고 있는 전략적인 힘에 의한다.
계족산성 가는길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교차로에서 대전으로 난 17번 국도를 따라 약 4.3㎞ 가 대덕육교를 넘으면 길 왼쪽에 계족산성 표지판과 함께 장동으로 난 마을길이 있는 와동삼거리가 나온다(바로 좌회전이 안되므로 조금 더 앞으로 가다 U턴해 되돌아와야 한다). 와동삼거리에서 장동으로 난 마을길을 따라 2.1㎞ 가면 길 왼쪽에 장동 버스정류장이 있고 오른쪽에 산디마을로 가는 마을길이 나 있는 장동 버스정류장 앞 삼거리가 또 나온다. 장동 버스정류장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디마을로 가는 마을길을 따라 800m 가면 길 왼쪽에 장동자연휴양림 표지판과 함께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 약 300m 가면 장동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닿게 된다.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앞으로 계속 난 산길을 따라 40분 정도 산을 오르면 계족산성이 나온다. 장동자연휴양림 주차장에는 대형버스도 여러 대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주변에는 숙식할 곳이 없다.
대전역 대한통운 앞에서 약 45분 간격으로 다니는 714번 시내버스를 타면 장동 버스정류장 앞으로 갈 수 있다. 장동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산디마을까지 가는 714번 시내버스는 하루 7회 있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려면 신탄진으로 가는 724번 시내버스 등을 타고 가다 와동삼거리에서 내려 714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