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의 옛 우물

 1  오정희의 옛 우물-1
 2  오정희의 옛 우물-2
 3  오정희의 옛 우물-3
 4  오정희의 옛 우물-4
 5  오정희의 옛 우물-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오정희의 옛 우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작가소개
오정희는 1974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서라벌 예술 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이 당선되었다. 초기 작품으로는 (1969), (1970), (1970), (1971), (1973), (1975), (1976), (1976), (1977), (1977) 등이 있다.
오정희의 초기 소설 세계에 집중적으로 드러나 있었던 것은 고립된 인물의 파괴 충동이다. 타인들과 더불어 화해로운 관계를 맺지 못하고 철저히 단절된 삶을 사는 인물들은 자신의 자폐적인 삶을 저주하지만 그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 그 억압된 충동이 자신과 타인들을 향한 파괴적인 힘으로 돌출하는 것이다. 그러한 충동은 , , 등에서 육체적 불구와 왜곡된 관능, 불모의 성 등의 모티프로 표현된다.
197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오정희의 작품세계는 점차 변화한다. 충동의 격렬성은 완화되고 그 자리에 일상의 무의미함에 대한 허무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중년 여성들인 그의 주인공들은 이러한 상태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한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자신의 존재 조건을 벗어나 보다 본질적이고 진실한 존재의 모습을 찾아 내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여주인공들이 일상적인 삶에 묶여 있으되 거기에 안주하거나 함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기의 작품으로는 (1979), (1979), (1980), (1981), (1981), , (1982), (1983), (1983), (1983), (1987), (1989) 등이 있다. , 등에서는 유년기에 체험한 전쟁의 고통과 삶의 상처가 짙은 우울로 남아 있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 후 (1994), (1995) 를 차례로 발표한다.
으로 3회 이상문학상을 , 으로 15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는 (1977), (1981), (1986), (1994) 등이 있다.
2. 작품분석
① 시점: ‘나’가 서술의 주체로 ‘나’의 체험 및 의식세계를 그린 1인칭 주인공 시점
② 줄거리
마흔 다섯 살의 생일을 맞이한 나는 막내 동생이 태어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사십오 년의 삶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닐 수도 있는데 반해 그렇지 못하고 평범하게만 살아가는 자신- 작은 지방 도시에서, 만성적인 편두통과 임신중의 변비로 인한 치질에 시달리는 중년의 주부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한 자신을 나는 기능을 잃어버린 새 ‘도도’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시장에 갔다 오는 길에 예전의 ‘그’와의 추억이 어린 낯익은 찻집을 들르게 된다. 거기서 죽음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다 문득 찻집안에 있던 한 남자의 뒤를 밟고 그가 간질로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