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둘이 만난다는것푸른돌고래 섬

 1  홀로 선 둘이 만난다는것푸른돌고래 섬-1
 2  홀로 선 둘이 만난다는것푸른돌고래 섬-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홀로 선 둘이 만난다는것푸른돌고래 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홀로 선 둘이 만난다는 것 ; 『푸른 돌고래 섬』
세상에 홀로 남는다면...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원하는 장소에 고립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무료한 일상과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한번쯤 한적하고 외딴 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이상을 대변 하듯이 무인도를 주제로 한 영화, 책,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푸른 돌고래 섬』역시 섬에서 홀로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카리나는 12살 때 부터 푸른 돌고래 섬에 고립되어 무려 18년 동안 홀로 섬에서 산다. 알류트 인들에 의해 아버지와 마을 주민들을 잃고, 나머지 주민들은 알류트 인들을 피해 그들이 없는 동쪽 나라로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동생 라모 때문에 섬에 남게 되지만 얼마 후 라모는 야생 개들에 의해 죽고 만다. 동생을 죽인 야생 개들에게 복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던 그녀는 그녀가 쏜 화살에 맞아 쓰러진 야생 개의 우두머리를 손수 치료해 주고, 루크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었다. 그리고 카리나와 루크는 섬 생활의 동반자가 된다. 때론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문득 외롭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눈물이 뚝 떨어질 것만 같은 공허함에 휩싸이곤 한다. 사람들에겐 각자 나이에 맞는 짐이 있다고 하지만 갑작스럽게 주변 환경이 바뀌고, 사랑하는 모든 이가 떠난 후 외로움이란 겨우 10대인 카리나에게 홀로 감당하기 벅찬 너무나 큰 짐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혼자라는 큰 외로움이 복수심마저 동정에서 우정, 사랑의 감정으로 감싸버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