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

 1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1
 2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2
 3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3
 4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4
 5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5
 6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6
 7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7
 8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물 빛 무늬의 계승과 변용 방법과 의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 물빛무늬]의
계승과 변용방법과 의미
Ⅰ서론
고리타분한 고전은 우리네 책장 가장 구석진 곳에 꼽혀 있는, 그래서 이젠 읽지 않는, 익히 알고 있는 옛날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고등학교 수험생들만이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학적 지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다, 2011년도 한국명작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하고 기말고사 대체 과제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내가 느낀 고전문학에 대한 생각이었다.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상호연관성, 상호텍스트성에 대해서 조사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금까지도 고전문학이 현대문학에게 전해주는 의미에 대해 알지 못했기에 과연 계승될 만한 교훈이 존재 할 까라는 의문과 함께, 현대사회에서의 문학적 연구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시대의 문학이 과연 어떠한 연관성과 그 계승의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채 문학적 소통의 단절을 겪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문학의 세계에서 통시적인 단절을 완전하게 극복하기란 어려운 과제이다. 당시의 역사가 지니고 있던 사회상, 그리고 당대의 사람들이 갖고 있던 의식은 시대가 변하면서 계승되기도 하였으나 변용되어 각색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변용되고 각색되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 고전문학 속의 그 내적의미는 고스란히 현대작품에서도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고 핵심적인 의식으로 남아있다. 이번 과제에서 내가 선정한 주제는 [콩쥐팥쥐 설화]와 [수색, 그 물빛 무늬]라는 현대소설이다. 이 두 소설 간의 연관성은 표면적인 제목으로부터도 나타나 있지 않는다. 과연 이 시대를 초월한 두 소설이 어떻게 만나서 계승되고 변용되었는지를 원텍스트와 재창조텍스트의 구분으로 살펴볼 수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고전문학인 [콩쥐팥쥐 설화]와 현대문학인 [수색, 그 물빛무늬]의 상호 텍스트성과 함께 계승과 변용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Ⅱ고전 문학 작품(콩쥐팥쥐 설화)에 대한 분석
◎콩쥐팥쥐 설화 이야기 구성
옛날 어느 마을에 최 만춘 이라는 사람이 부인 조씨와 딸 콩쥐를 데리고 화목하게 살았는데 세상사는 기쁜 일이 있으면 슬픈 일도 있듯이 조씨 부인이 병이 들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최 만춘은 어린 콩쥐를 업고 다니며 젖동냥으로 키웠다.
그러나 부인 없이는 살림을 꾸리기도 힘들고 콩쥐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배씨라는 과부와 재혼을 했는데 배씨는 심술궂은 딸 팥쥐와 최씨의 눈을 피해 콩쥐를 하인 부리듯 부려먹었다.
어느 날 새어머니 배씨가 두 딸을 불러 팥쥐에게는 쇠호미를 주고 콩쥐에게는 나무호미를 주며 팥쥐에게는 모래밭을 콩쥐에게는 자갈밭을 매라고 하였는데 팥쥐는 금세 밭을 매고 놀았으나 콩쥐는 열심히 돌밭을 매었으나 나무로 만든 호미가 부러져 땡볕에 앉아 설움에 북
받쳐서 훌쩍훌쩍 울고 있을 때 갑자기 검은 소 한마리가 나타나 “콩쥐 아가씨 내가 도와 드릴게요”하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돌밭을 다 매고 사라졌다.
또 하루는 콩쥐의 외갓집에서 큰 잔치를 벌이니 꼭 오라는 기별이 왔는데 배씨는 팥쥐와 함께 예쁜 옷을 차려 입고 잔칫집에 가면서 콩쥐에게는 큰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벼 석 섬을 다 찧고, 짜던 베를 다 짜고 오라고 하였다.
콩쥐는 부지런히 물을 길어다 부었으나 아무리 부어도 항아리 밑으로 물이 줄줄 새어 나왔다. 배씨가 항아리 밑을 깨트려 놓았던 것이다. 기운이 빠진 콩쥐가 훌쩍훌쩍 울고 있을 때 커다란 두꺼비 한마리가 나타나 『콩쥐 아가씨, 제가 도와 드리지요』하며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 구멍 난 곳을 막아 주었다.
덕분에 콩쥐는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울 수가 있었다.
허나 벼 석 섬을 언제 다 찧을까? 하며 걱정하고 있던 차에 어디선가 참새 때가 날아와 벼를 콕콕 쪼아 금방 쌀겨가 벗겨져 벼를 빨리 찧어 곳간에 넣었으며, 이번에는 선녀들이 하늘에서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베를 짜놓을 뿐만 아니라 비단옷과 꽃신을 주며 잔치에 다녀오라 하였다.
참고문헌

-수색, 그 물빛 무늬 (민음사 1996년 2월 25일): 이순원
-작품해설 (일상적 삶의 감옥과 일탈에의 그리움): 손종업
-설화의 고향을 찾아서(콩쥐팥쥐)/이관일 (1971). 「콩쥐팥쥐」 이야기 재고. 건국대학교
-고전문학의 현대적 계승과 장르적 변용 연구: 신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