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삼바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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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제1장 서론 : 브라질 리우 카니발의 기원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축제를 꼽으라면 단연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일 것이다. 카니발은 본래 금욕 기간인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에 가지는 기독교문화권의 공통된 축제이다. 하지만 리우 카니발은 세계 어느 카니발과 다른 브라질만의 문화를 여실히 반영한다.
리우 카니발은 16세기경 시작됐다고 한다.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부활절을 기준으로 하는 것을 보아 포르투갈을 통해서 들어온 가톨릭 문화와 본래의 라틴 전통, 브라질 흑인 노예문화가 서로 합쳐진 것으로 추측된다.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도 이 기간 동안만은 자유가 허용됐다. 그들은 축제에 참가해 광란적인 춤을 추며 쌓였던 울분과 고통을 잊으려 했다. 리오 카니발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들 흑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현란한 의상과 화려한 퍼레이드 카 위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축제의 꽃 삼바는 보는 것만으로 사람들을 흥분시키지만, 그 생성에는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들이 농장에서의 가혹한 노동을 잊기 위해 췄던 춤과 음악이 삼바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가장행렬을 보면 어른이 유모차를 타고 아이들은 노인 가면을 쓴다. 흑인이라면 하얗게 칠하고 백인들은 검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양한 출신 성분을 가진 브라질 사람들은 나이, 인종, 종교 등을 모두 뛰어넘어 카니발 축제 기간 동안 만큼은 브라질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두와 하나 됨을 경험한다.
제2장. 본론 : 브라질 리우 카니발 소개
제1절 개최시기 및 개최장소
세계 3대축제 안에 들어가는 리우카니발은 매년 2월말 브라질에 있는 도시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월말에서 3월초까지 토요일 밤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밤낮 가리지 않고 총 4일 동안 계속되는 축제가 성대히 열린다. 화려한 의상의 무희들, 휘황찬란한 각종 퍼레이드, 흥겨운 쌈바의 리듬, 그리고 정열의 쌈바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몸속의 모세혈관이 몸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흥분에 휩싸이게 된다. 이런 분위기는 오랫동안 카니발을 개최해 온 브라질의 남다른 노력과, 노하우가 아니면 불가능할 것이다.
제2절 역사 및 변천과정
처음 브라질에 도착한 카니발은 무질서한 포르투갈 엔트루두(사육제)의 형태를 그대로 따랐다. 사람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서로에게 진흙을 던지거나 오물을 끼얹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든 공을 날리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하는데 17세기 포르투갈 이민자들에 의해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지방에 도입된 이 전통은 식민시대와 이후 군주시대에 걸쳐 계속 이어졌다. 한편 사탕수수산업이 융성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브라질에 온 흑인노예가 전한 아프리카 기원의 갖가지 음악과 춤이 유입되었는데 그 중 하나로 바투케가 있다.
유럽의 고급문화를 본 딴 변화도 꾀해 카니발 최초의 가면무도회가 1840년 리오에서 열려 왈츠와 폴카를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결정적인 새로운 변화는 1848년 거리의 한 젊은 포르투갈인 구두닦이 Jose Nogueira Paredes가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커다란 베이스드럼을 치면서 찾아왔다. 이어 1850년 흔히 sociedade로 불리는 귀족집단의 후원을 받아 말, 군악대, 장식행렬이 등장하여 경쟁적으로 거리를 행진하는 최초의 유럽식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즈음 질서정연한 퍼레이드에 지루함을 느낀, 값비싼 가면무도회 티켓을 살 수 없는 리오의 가난한 서민들은 남성으로만 구성된 cordoes를 조직하여 아프리카리듬을 따라 요란스럽게 거리축제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아프로브라질 영향은 1870년 이후 리오 데 자네이로 주 북부 커피경제의 위축으로 많은 노예들이 일을 찾아 주도인 리오로 몰려들면서 더욱 커져갔다.
Cordoes의 변형 형태인 Ranchos가 후에 등장했는데 여기에는 여성이 포함되었다. 1873년 최초로 ranchos가 카니발에 정식으로 참여하였고 카니발 역사에서 이는 ranchos의 테마가 퍼레이드를 통해 표현된 점에서 기록될 만한 일이다. 마치 이동극장에서처럼 ranchos는 아직도 ‘이야기’를 전달한다. Ranchos 는 아직도 옛 시절의 우아한 방식을 유지하면서 느린 멜로디의 감흥이 드러나는 marcha-ranchos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1899년 cordao 중 하나인 Rosa de Ouro는 작곡가인 Chiquinha Gonzaga에게 퍼레이드 음악을 작곡을 요청하였고 이에 응한 Chiquinha는 cordoes 퍼레이드가 자신의 집을 지날 때 감지했던 북적거리는 떠들썩한 리듬을 삽입한 선율을 만들어냈다. 제목은 “O Abre Alas”(길을 열어요)로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초의 행진이었고 카니발을 위해 작곡된 최초의 음악이기도 하였다. 쉽고 단순한 리듬과 노랫말로 상당한 대중적 성공을 이끌어냈다. 1920년대에 오면서 행진이 카니발 축제의 중심을 차지하게 되었고 당시에는 실내에서 행진이 이루어졌었다. 음악은 Gonzaga 음악에서 편곡된 노래가 주조를 이루었지만 점차로 자유롭고 자유분방한 빠른 박자의 곡인 ragtime과 북미의 원 스텝(one-step) 리듬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행진은 유쾌한 축제 음악으로 주로 꾸며지지만 다양한 호른과 드럼으로 무거운 비트를 내고 단순하고 익살스러운 노랫말 속에 강한 사회비판을 담기도 한다.
○ 리오 카니발 공식 홈페이지 http://rio-carn.ipower.com/
○ 리오 카니발 2009 티켓 판매 홈페이지 http://www.carnivalservice.com/
○ 브라질삼바축제 http://www.nammiro.com/tour/tour.php?v=br_geral_carnaval
○ 네이버 카페 ‘솔빛별가족’ http://cafe.naver.com/nagnegil.cafe/
○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2008g5rn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
○ 브라질문화센터 http://www.brazil21.com/
○ 엔싸이버 백과사전
http://map.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795336&contentno=795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