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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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전쟁
1.한국전쟁의 발생배경과 세계정세
2차 세계 대전이 한창 이루어지던 1943년 11월 미·영·중의 카이로회담과 테헤란회담, 1945년 2월 얄타회담, 1945년 7월 포츠담회담 등에서 2차 세계 대전 이후 한반도의 처분을 위한 연합국의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후 1945년 8월 6일과 9일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하였다. 한편 소련은 8월 8일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9일부터 진주를 시작하여 만주와 한반도 이북지역을 장악하였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전격적으로 항복을 선언하면서 세계2차대전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항복과 동시에 한반도에도 해방이 찾아왔다. 그러나 2차대전이 종결을 맞기 시작하면서 연합국의 큰 축을 이루던 미국, 소련을 중심으로 이데올로기를 내세운 새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2차세계대전이 일본의 항복으로 종결되자, 전시 연합군간의 합의대로 한반도는 해방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자주적인 행동이 결여된 불완전한 해방이었기 때문에 한반도는 38선을 경계선으로 나누어져 그 이북은 소련군이 진주하고, 그 이남은 미군이 진주하게 되었다. 미소간의 군사적분계선인 38선이 생성된 것이다.
냉전체제의 성립이 가속화되면서 미소 양국은 남한과 북한에 각각 자국에 유리한 정권을 수립시키려 하였다. 남한에서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헌정체제를 출범시키며 이승만이 그 초대대통령을 위임하면서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북한에서는 1948년 9월 9일 스탈린의 배후 조종으로 김일성이 평양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수립 선언하였다.
전쟁 개시전부터 38선에서는 전략요충지를 차지하기 위해 남한군과 북한군의 국지적인 교전이 이어졌다. 한편 김일성은 소련 및 중공의 대폭적인 지원하에 무기를 들여오고, 남한 내에서 각종 게릴라 활동을 전개하였다.
초기에 김일성은 남한 내 불순세력을 조종하여 사회,정치적 불안을 조성시키면 남한정권이 스스로 무너져 통일을 이룰 수 있을것이라 예상하였다. 그러나 남한정권이 극단적인 반공태도를 취하여 내부의 반공세력을 제거해 나가자 전쟁을 위한 적화통일을 이루기로 작전을 바꾸었다. 북한 전역은 1949년 초부터 전시체제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겉으로는 평화적 통일을 할것처럼 꾸미고 내부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였다. 1949년 스탈린의 무력침공 승인을 받은 김일성은 1950년 미국의 방어선에서 한반도와 타이완을 제외한다는 ‘애치슨 선언’으로 전쟁을 일으킬것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이후 1950년 5월 마오쩌둥과 스탈린은 최종적으로 남침에 대한 승인을 하였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소련제 T-34 전차를 앞세운 정규군 7개 사단 주력의 북조선군이 38도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개시하였다. 한국전쟁이 시작 된 것이다.
2.한국전쟁의 전개
1)남한군의 후퇴, 낙동강 방어선의 격전
북한은 중공과 소련의 지원으로 강력한 중화기로 무장된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대비하여 미국은 2차대전에 대전차병기로 이름이 높았던 2.36미리 바주카포를 1천대이상 남한에 원조하였다. 그러나 이후 한국정부가 미국에게 탱크, 비행기등의 화기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소련제의 T-34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진격해왔다. 그러나 방어진지구축을 게을리 한 남한군은 최초 방어선 붕괴이후 추가적인 방어진을 펼치지 못하고 북한군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6월 26일 문산,의정부가 적의 수중에 넘어가고 이후 2일후인 6월28일 남한의 심장부인 서울이 북한군에 의해 점령당하게 된다. 개전 3일만에 수도가 함락 된 것이다. 이에 남쪽으로 피난가기 위한 피난행렬이 줄을 잇게 된다.
한편 북한군은 개전 3일만에 서울에 진격하는데 성공하였으나, 군내 좌익세력을 모두 제거한 남한군의 거센 저항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말았다. 더욱이 북한군의 물자는 대부분 중공과 소련에게 원조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물자를 자체 생산할 능력이 없는 북한군은 추가보급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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