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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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시의 이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전시기획
-도록에서 말하고 싶은 전시기획-
국내에서의 샤갈전은 피카소와 고흐, 고갱등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작가입니다. 일찍이 김춘추 시인이 ‘샤갈의 마을에서 내리는 눈’을 노래했고, 샤갈의 이름을 딴 것들을 도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화와 석판화 등 120여점이 걸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대표작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습니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섞은 기획전이 아니라, 한 대가의 100여점이 넘는 대표작들을 한번에 선보인 이 전시는 국내 전시사상 그유례를 찾기어려울 만큼 국내 미술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전에 이어 부산전을 기획한것은 훌륭한 전시의 감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순수함으로 빛나는 샤갈의 그림은 사랑에 빠진 이들에게는 환희를, 행복한 이들에게는 겸손과 나눔을, 외로운 이들에게는 그리움을, 삶이 고단한 이들에게는 위안과 평화를 줄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샤갈이 20세기초 아방가르드 미술의 흐름속에서 다시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전시 의의 및 기획-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작가 마크 샤갈(1887-1985)은 전 세계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화가이자 미술사의 독특한 위치를 지닌 작가이다. 98세의 오랜 삶을 통해 동심으로부터 무용과 꿈, 그리고 성경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현란한 색채와 형상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한 그는 피카소의 표현을 빌자면 "마티스와 더불어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색채화가"로 여겨지고 있다. 파리의 그랑팔레 (Grand Palais)(2003. 3.14- 6. 23)와 샌프란시스코 근대미술관 (San Francisco MOMA)(2003. 7.26 - 11. 4) 에서의 대규모 회고전에 이어지는 마르크 샤갈의 한국전은 1910년에서 1985년에 이르는 샤갈의 전 생애를 작품을 보여주는 국내에서는 단일작가로는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품격과 양질의 전시만을 개최하는 프랑스 최고의 전시장인 그랑팔레 (Grand Palais) 전시 작품들을 고스란히 한국에 가져온다는 점에서, 또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서양미술의 대가 1인의 초대형 회고전이란 점에서, 마르크 샤갈의 한국전시는 국내 전시사상 최고의 품질과 내용을 갖춘 전시이다. 아울러 미술사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 청소년의 교육적 측면에서도 반드시 보아야 할 의미있는 전시이다.
-내가 생각하는 전시기획-
나는 색체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전을 발표조원들과 교수님동행으로 두 번을 다녀왔다. 사실 샤갈 전을 한다는 광고는 접하였지만, 샤갈이란 인물에 대한 기본지식 또한 자세히 알지 못한 상태였고, 중 고등학교 시절 미술 교과서에나 들어본 미술가 였었기에 그렇게 관심 있지는 않았다. 또한 솔직히 말하면 샤갈이란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수업과 관람을 통해 최소한의 지식도 없었던 내 자신이 한없이 안타깝고 무지하게 느껴졌고 많은 사람들이 샤갈 전을 찾는 것으로 보고 한없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소묘, 판화. 수채화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을 전시해놓은 이번 전시는 처음 갔을 때와 다시 한번 찾았을 때의 느낌은 또 새로웠다. 알고 보았을 때와 처음 보았을 때의 그 차이점이란 정말 알고 시험공부를 하는 것과 마냥 책만 피구 달달 외워보는 그런 신출내기 같은 기분이랄까?
처음 미술관에 들어선 후에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어린이를 비롯하여 이렇게 미술관이 대중성을 띈다는 것이 내게는 신기하게 만 느껴졌다. 보통 미술전시관의 경우 텅텅 비는 것을 마니 보았는데, 샤갈전은 발을 내 딜 틈도 없이 사람이 북적거렸다는 것이다. 또한 보면 볼수록 끌리는 샤갈의 묘미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만에 행수에 취한 듯한 그러니까
“바로 이 맛이야” 하는 다시다 선전 같은 기분이랄까? 많은 사람들이 신선함에 충격을 먹었다 하지만 난 그와는 정반대로 눈에 마니 익숙해지고 새롭기보단 일상적인 것으로 마니 이루어져 향수가 느껴진걸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미술관은 기대감보다는 편안함이 더 많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그 편안함과 함께 작품 하나하나를 골똘히 뚫어져라 살피면서 마치 마술쇼를 보는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었다. 사람과 동물, 물건들이 격이 없이 어우러져 있었고 풍경과 인물들의 구도도 충격적이었으며 색체의 마술사다운 파격적인 색의 조화에도 놀랄 수 밖 에 없었다. 즉 닭머리를 한 사람들이나 소머리를 한 사람이나 머상체는 인간 하체는 닭인 그림이나 여지없이 자신의 인생 일대기에 맞춰진 도시의 향수를 잘 풍경으로 이미지화 했으며 인물들의 구도를 재치있고 재미있게 위치시키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조되는 녹색, 빨강색, 파란색등이 잘 색체조화를 이루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생각지도 못한 그림 속 현란한 표현은 그 동안의 내가 느껴왔던 색 이라는 고정되고 된 틀을 과감히 깨버리기엔 너무나도 충분했다. 또한 샤갈의 그림은 참으로 숨은 그림 찾기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 만 같다. 무척 단조로울것만 같으면서도 복잡하고 가히 빨강으로 채색한 곳은 자극적이고도 그의 의미는 아주 색에 의해 잘 드러내기도 했고 그 깊은 뜻은 어디론가 숨어버린 것 같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자유롭게 찍어 바르고, 묻히고, 비비고, 긁어서 나타낸 작품들은 마치 어린아이들의 낙서 같이 매우 쉽게 그려졌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이지“이거 나도 하겠다” 할정도로...난 처음에 그런 그리이 80억이나 한다는 소리에 기가 차기도 했다. 하지만 이 전시회를 보고 내 견해는 완전히 틀려진다. 즉 샤갈이 그 시대에 그리고자한 의미와 화풍 그리고 생각이 가득 그려진 이 그림은 보통 아이들의 장난과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을 풍긴다는 것이다. 또한 파리의 풍경 또한 애틋함이 절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가 파리를 떠났을떄와 돌아왔을 때의 기분이 잘 스며들어 있는것처럼..에펠탑에 그려진 얼굴과 손, 그 에펠탑과 같은 크기로 당당하게 서 있는 수탉, 평화를 상징한다는 푸른 색 의 배경에 프랑스의 상징인 수탉에서 느껴지는 붉은 생명의 기운이 작가의 파리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하늘에 떠다니는 연인들의 모습이나, 도시의 한 귀퉁이에 서 있는 동물들의 의인화된 모습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들이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떠한 틀과 형식에 구애 없이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펼쳐 놓은 듯했다. 보라색 여인이나 ,빨간색의 남자, 노란색의 여자, 프랑스 국기를 연상케 하는 연인의 두 얼굴 등, 색체의 마술사라는 그 이름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또 어릴적에 익숙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이 판화 속에 등장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쉬운 점은 단지 도슨트의 설명이 외적인것에 마니 치중한점에 대해서 아쉬웠다. 성서이야기나 삽화 예전 오딧세이 이야기들을 곁들여 설명하면 그림이 더 한층 의미가 부각되었지도 모를일이다.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자화상으로 담아낸 샤갈에 열정에 한번 더 놀랐다. 작가로서의 자신의 삶에 충분히 만족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살아온 샤갈의 예술정신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그가 남긴 메시지를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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