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한의사로서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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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한의사로서의 가치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한의사로서의 가치
0. 하나님의 사랑 실천
사실 이건 꽤 최근에 다지고 있는 가치관이다. 따라서 아직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지만, 졸업할 때까지 공고히 하고자 지금부터 0순위로 두려한다. 나는 모태 신앙인 다른 많은 아이들처럼 기독교에 회의적이기도 하고, 믿음에 있어 방황도 했다. 그런데 기독교 동아리(CMF) 회장단이 되어, 조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조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믿음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각설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유명한 구절은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신약을 보면 ‘사랑’을 우선이 되는 계명으로 삼는다.(마태복음 22:34-40절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물론 종교인으로서, 단지 종교의 계명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려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이었다. 초기 기독교는 로마의 박해를 당했는데, 그 와중에 “나는 이토록 사랑하는 공동체를 본 적이 없노라”며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 입문하게 된 사람들의 고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들 공동체가 사랑을 실천하며 서로 나누는 모습에 사람들이 감동하여, 박해 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 둘 입문하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이들 공동체는 박해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지금의 기독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처럼 사랑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또한 기독교의 한 분파인 가톨릭이 죄 없는 사람들을 마녀사냥으로 죽이고, 수도사들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백성들에게 헌금을 착취하는 등 잘못을 저질렀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고, 현재 숭고한 단체로 남을 수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그런 잘못을 저질렀지만, 한편으로는 테레사 수녀나 의료 선교사 등, 사랑을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가톨릭은 세계적으로 사랑의 실천, 즉 봉사를 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종교라는 단체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가톨릭은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으로, 그러한 잘못을 단지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택했다. 이러한 사죄로 가톨릭은 그들의 잘못에 괴로워하고 시달리면서 무너지기 보다는, 이를 딛고 일어나, 발전할 수 있었다.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이처럼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잘못에 무너지기보다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무엇보다도 한의사는 직업 특성을 살려 사랑을 실천할 때, 가난무지질병의 고리 중 질병을 끊어 더욱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한의사로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1. 실력
어떤 직업이든, 그 일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직업정신이다. 한의사는 환자를 더 나은 상태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는 직업이다. 아무리 환자를 ‘사람’으로 대하며 진정으로 위한다고 한들, 실력이 없어 환자를 더 나쁜 상태로 이끈다면, 그것은 직무태만이며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한의사가 아니다. 따라서 진정 환자를 위하는 한의사라면, 마땅히 환자를 더 나은 상태가 되도록 도와줄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여,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여기서 실력을 갖춘다는 것은, 나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것을 제쳐두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0순위로 두었던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즉 환자를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환자를 더 나은 상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실력을 갖추겠다는 의미이다. 환자를 더 낫게 하기 위해 실력을 갖춰야지, 실력을 갖춘다며 환자를 제쳐두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행위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력을 갖추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직업은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의 일종이다. 자신의 직업으로 진정 자아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그 직업으로 인해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실력이 없어서 자신의 환자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면, 그 때 느끼는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실력을 갖춘다고 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그러한 환자들을 위해서 더 나은 치료법이 없을지 스스로 연구에 참여하거나, 혹은 그러한 연구들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보아 더 나은 방법을 환자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람을 느끼게 되어 삶의 활력을 얻는다면, 더욱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끼는, 선순환이 반복될 것이다. 즉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삶의 활력을 얻으며 보람을 느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
2. 보이는 것 너머를 헤아릴 줄 아는 사람
때로는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을 때가 있다. 이것은 서로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를 때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유라는 가치와 평등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각각으로 보면 옳은 가치이지만, 각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할 수 밖에 없으며, 이 때 선택하지 않은 쪽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꼭 ‘나는 어느 가치관을 더 우선한다.’라는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 너머를 헤아린다면 상황에 따라 좀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즉, 그러한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와 배경을 이해한다면, 상황에 따라 이 둘을 절충하여, 하나를 선택했을 때 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가치가 충돌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의료 윤리 시간에 다루었던 많은 문제들도 그러한 가치들이 충돌할 때 생기는 것들이다. 물론 정말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러하지 못하며, 따라서 보이는 것 너머를 아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을 하며 때로는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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