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세상 가상 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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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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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NS 세상 - 가상의 사회
최근 들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SNS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 이슈화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SNS에 대해 탐구해보기로 한다.
SNS란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사회적 관계 개념을 인터넷 공간으로 가져온 것으로 회원들끼리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정보를 바탕으로 타인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 맺기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새로운 인간관계를 넓혀가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를 의미한다.
본래 SNS는 가족과 친구간의 관계망을 구축하고 정보관리를 도와주기 위한 서비스로서 만들어졌다. SNS의 초창기 모델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카카오톡N 동창’의 원조, ‘클래스 메이트 닷컴(1995)’이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의 인맥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형태로써 연락이 되지 않던 동창과 연락을 가능하도록 했다. 1997년부터는 컨텐츠와 결합되고, 관계를 활용하는 블로그, 카페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함깨 트위터, 미투데이,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형 SNS가 생겨났다.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마이크로 블로깅 형태이며 메신저, 이메일,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로 글 게시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 대학생 커뮤니티로 시작되어 지금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 중이다. 버티컬형 SNS는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YouTube 등이 있다.
이렇게 SNS는 변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SNS는 수없이 변화할 것이다.{참고문헌 SNS의 사회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최선미 2009)}
최근에 SNS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했다. 기성세대는 SNS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NS의 사용으로 홍보성 글, 아무 의미 없이 과시가 목적이 된 글,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기성세대들은 ‘귀찮다.’, ‘연예인, 공인들의 과시가 목적인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므로 자제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인터넷 상의 법의 규율이 뚜렷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부정적인 면 이외의 긍정적인 면 중 SNS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들과의 교감이나 새로운 인관관계의 형성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신세대는 SNS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평소 SNS를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등 모바일형 SNS의 형태로 많이 사용한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맥관리나 친구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사용하지요. 혹은 시사와 관련된 사안을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SNS의 특성상 이용자 수가 많을수록 그 매체로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며 해당 매체의 사용이 과해져서 사람들의 생활이 피폐해 지는 것이 신세대의 걱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점을 악용하는 해커들이 활개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장소가 SNS이다. 신세대는 이용자들이 SNS를 이용하는 동안 검은 손들이 그들의 정보를 몰래 캐내어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SNS의 장점이 다수의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과 더 많은 정보와 일상생활을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신세대는 SNS가 순기능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지만 부작용이 적지않게 생겨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좀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네티켓을 준수하는 등 도덕성을 가지는 방향으로 말이다.
SNS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 경험, 관점들을 교류하여 여론형성에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 지난 서울시장 투표 때에는 SNS를 이용한 투표 독려, ‘투표 인증샷 놀이’ 등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전세계를 한류로 물들인 싸이의 히트곡 ‘강남 스타일’, ‘젠틀맨’ 등은 SNS에 포스팅 되어 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져나가 한류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SNS는 뉴스, 정보 습득을 빨라지게 만들어 준다. 긴급 재난 발생시 뉴스보다 빠르게 현장을 생중계하는 ‘재난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SNS, 광고비 안 드는 효과적인 소통방법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고객들과 관계유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SNS는 언제나 순기능만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SNS의 과도한 사용으로 사람들의 삶이 피폐해지기도 한다. 개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잦아지며 신세대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이 없는 등 모바일형 SNS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사람들은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SNS를 통한 학교폭력 문제 역시 발생하고 있다. 덧붙여 SNS를 많이 사용하는 신세대와 이에 적응하지 못해 SNS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성세대간의 세대갈등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SNS는 분명 우리 사회 갑자기 나타나 없어져서는 안 될 중요한 사회의 일부가 되었다. SNS는 우리 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문명과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사람들의 정신 성숙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많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은 신세대의 문화인 SNS를 이해하고 이를 함께 사용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하며 신세대 또한 SNS를 무질서하게 남용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네티켓을 지켜 순기능만이 부각되도록, 역기능이 사라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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