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미국은 우리나라가 원전 도입 초기부터 심각한 안전 불감증에 빠졌다고 보고 했다고 하네요. 미국의 안보, 환경 분야 정책 연구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는 한국 핵 발전 프로그램의 안전성 업데이트 검토라는 제목의 대외비 보고서를 31년 만에 공개했다지요. 보고서는 한국 원전에서 제3자에 의한 독립적인 품질과 안전 감사는 최저 수준이라며, 원자력 안전센터의 품질보증 인원의 숫자가 적고 대부분 검사원 자격을 갖추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안전 불감증이란?
안전한 상황이 못 되는데 안전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안전의식불감증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안전 불감증은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의 행복을 노리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안전 불감증에 대한 동화 이야기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
깊은 산속에 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었다. 첫째 돼지는 근처의 짚을 모아서 금방 집을 짓고 실컷 놀고, 이를 본 둘째 돼지는 놀고 있는 형의 모습이 부러워서 나무로 대충 집을 짓고 함께 신나게 논다. 하지만 셋째 돼지는 벽돌로 꼼꼼하게 차곡차곡 집을 짓는다. 어느 날 늑대가 나타나서 짚과 나무로 지은 집들은 쉽게 무너뜨렸으나, 벽돌로 지은 셋째의 집은 결국 무너뜨리지 못하고 물러났고, 아기 돼지 형제들은 벽돌집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는이야기와같이 우리는 언제든지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안전 불감증의 사례
-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 사망 32명
- 1995년 대구 상인동 도시가스관 폭발사고 / 사망 101명
-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 사망 502명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다)
- 1999년 씨랜드 화재 사고 / 사망 23명 (이 중에서 유치원생 19명)
-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 192명 사망 148명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