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위기와 지구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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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위기와 지구윤리”
생태계의 위기와 지구윤리 라는 소제목을 보자마자 어떠한 내용일지 짐작이 갔다. 요즈음 살아가면서 기술이 발달되고 개발되면서 우리나라의 환경문제는 심각해져만 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보자면 이 소제목의 1번.지구가 아파요 에서 보면 내가 짐작했던 대로 오늘날의 지구의 생태계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우리는 자연의 자기회복과 치유능력을 앞지르게 되었고 기술적 가공행위를 통해 그 범위와 강도가 이전과는 확실히 비교되지 않을 만큼 악화되었다. 한마디로 오늘날의 생태계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태계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지가 2장에 나와 있다. 그것은 윤리적 인식과 행위의 전환을 통해 인간은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에 근거해서 행휘를 함에 있어서 도덕적 판단을 수행하는 존재이다. 도덕의 차원은 인간중심 윤리로 나아가 개인보다 사회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기독교윤리가 있는데 이것은 종교적 의무감으로서 신의 위임을 받은 청지기라는 사상에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지구환경이나 셍태계의 위기에 직면하여 긴급하게 요구되는 윤리관은 앞의 두 윤리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바로 생태중심적 윤리이다. 이 윤리의 가치는 우주 생명계에 두고 있는데 살아있는 동식물 뿐만 아니라 돌과 광물 물과 공기 등 모든 생명권의 구성요소들이 다 내재적으로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것을 인식으로 두고 있다. 우리도 오늘날엔 생태중심적 윤리가 조금은 필요한 것 같다. 너무 인간중심적으로 살아가다 보니까 환경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기술개발에만 집중한 것 아닌가 한 생각이 든다. 3장에서는 이러한 생태계 보존에 대한 것을 그리스도교에 물어본다.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게 위한 대안 윤리는 윤리의 토대를 신 인간 세계라고 확장하고 이를 근거로 가치를 사고한다. 자연은 더 이상 환경이 아니라 공생적 세계라고 하고 있고 세계를 인간의 삶의 터전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모든 생명체 활동과 성장과 지속의 공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이 생각이 가장 나의 마음에 와 닿았다. 무조건 인간중심으로 살지말고 모든 생명체의 활동과 인간의 발전이 상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 보면 더불어 사는 세게를 위한 지구윤리를 다섯가지고 정의하고 있다. 첫 번째로 ‘가치 중의 가치’ 최고의 가치고 수납하고 이 가치의 실현을 위해 모든 삶의 의미추구와 채도와 규범의 전환을 요청하는 메타노이아 윤리이다. 두 번째는 미래사회를 위해 바람직한 윤리의 형태 역시 일방적인 누구를 위한 책임으로부터 서로를 위하여 있는 상호적인 책임의 윤리이다. 세 번째는 1세계의 개발국가들에 의해 주도되는 규범적 가치정위나 강제가 아니라 국제관계에 있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분담하는 민주적 의사소통을 통한 동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단순히 환경윤리나 생태윤리가 아니라 반인간적인 성격에 저항하여 정의로운 인류공동체를 지향하는 국제적 신경제질서의 수립을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물질적 풍요보다 더욱 소중한 창조세계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윤리’를 추구하자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윤리’에 대한 추구가 가장 와닿았고 가장 실천가능할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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