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첨단과 학과의 술의 발달이 보여준 안 나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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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이 시스터즈 키퍼 첨단과 학과의 술의 발달이 보여준 안 나네 이야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첨단과학과 의술의 발달이 보여준 안나네 이야기-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을 영화화한 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언니를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아기, 즉 ‘맞춤아기’를 소재로 다루며 인간의 존엄성, 가족애의 의미, 삶과 죽음의 의미 등 가장 중요한 삶의 의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영화에는 도덕적, 법적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들이 등장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 백혈병에 걸려있는 언니 케이트, 그런 케이트를 살리기 위해 태어난 안나 등이 그러한 인물들이다.
병에 걸린 첫째 딸에 대한 엄마의 일방적인 헌신은 몇 가지의 문제점을 야기한다. 안나에게 삶을 권유하여 살게 한 것이 아니라 강요로써 살아가게 했다는 것, 고통을 수반하고 있는 당사자인 케이트의 의사를 배제한 채 의료시술에 매진했다는 것 이러한 문제점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케이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하나의 예고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태연하게 행동한다. 또한,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미안함을 오빠에게 표현하고 동생 안나에게는 동생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선택의 권리를 찾아 주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바로 부모에 대한 법적 소송, 공권력의 행사인 것이다.
영화의 막바지에 엄마는 변호사로서 큰 오빠는 대학생으로서 셋째 딸은 자신의 권리를 지킴으로써 영화는 끝이 난다. 이런 결정은 각자에게 주어진 ‘권리’를 갖고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살아나가는 것을 형상화 한다.
이처럼 이 영화는 투병하는 가족을 둔 한 가정을 중심으로 각자의 입장을 잘 드러낸다. 이러한 입장 차와 해결과정들이 영화를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재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대상에 관련한 자신의 관점
에서 케이트의 부모님은 케이트를 살리기 위해 유전자의 일치를 검사해보고 거의 케이트의 복제물로 봐도 무방한 안나를 낳기로 결정한다. 이들의 결정은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축하 받아야 할 안나의 탄생을 그들의 도구 수단으로 격하시켜버린 것이 된다. 그렇게 안나는 주체적 판단 능력이 성립되기 전인 5살 때부터 언니를 살리기 위해 수술대에 올라 힘겨운 수술을 받는다. 물론 부모가 자식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방법적인 측면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하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또 다른 생명,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위태롭게 만드는 발상이다.
안나가 커서도 이러한 생활을 지속하게 된다면 과연 자신이 맞닥뜨린 숙명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견딜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이렇듯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져버린 안나의 삶과 그 목적은 안나가 자율적으로 자신의 운명이나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어려움을 준다. 즉, 이러한 것들은 안나에게 과중한 희생을 강요하고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존엄성 문제뿐만 아니라 또 시선이 보내지는 곳은 바로 엄마가 자신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과의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한 부분이다. ‘자식이 부모에게 소송을 걸었다‘ 이러한 사실은 표면 그 자체로만 보았을 때, 안나가 윤리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실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엄마는 케이트가 가지는 스스로의 결정권, 고민, 가족에 대한 마음을 딸을 자기 곁에 계속 두고자했던 욕심으로 가려놓았다. 이 때문에 자신의 삶을 뜻대로 선택할 수 없었던 케이트는 안나의 도움을 받아 엄마께 자신의 뜻을 전달 하고자 소송을 건 것이다.
엄마의 자식에 대한 모성애는 충분히 이해가지만 자식의 마음의 소리를 듣지 않고 자신만의 욕심으로 변질 되어버린 모성애는 다시금 우리를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앞서 살펴보았듯 비록 필요에 의해 태어났지만, 현실을 수용하면서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안나가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 아닐까 한다. 언니의 마음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지혜롭게 주어진 바를 해결하 나가는 어리지만 당찬 소녀에게서 우리는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
대상이 놓여있는 사회문화적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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