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의 의미와 활용9
분야
hwp특히, 저한테는 시각디자인의 전공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개념과 기본적인 것에 대해 처음 배우는 자세로 듣고 이 Report를 쓰면서 도움이 되 보려고 합니다.
오방색은 한국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바로 되어 있습니다. 오방색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했던 색은 바로 백, 청, 흑, 적, 황의 오방색입니다. 음양오행 사상의 색채적 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방색은 각각의 색깔이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오방색을 가장 잘 담은 것으로는 색동옷이 있습니다. 오방색을 중심으로 두고 그 외 분홍과 초록이 때때로 가미되었는데 음을 상징하는 흑은 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액운을 피하고 행운과 건강을 바라는 기본적 성격을 담고 있어서 색동옷은 주로 아이들 옷에 이용되었습니다.
각각의 색이 방위를 나타내고 있기도 한 오방색의 중심은 황색입니다. 우리 임금들이 황색 옷을 입지 않았던 것도 중국을 중심에 두고 생각했던 사대주의에서 비롯된 결과였습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쪽을 나타내는 청색 옷을 주로 입었습니다. 전통적인 천연염색에서도 황색을 중심으로 오방색의 개념은 여지없이 적용됩니다. 색을 혼합해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 낼 때 중심이 되는 색은 언제나 황색입니다. 청색에 황색을 섞어 녹색을 만들고 적색에 황색을 섞고 주황색을 만들고 염색에 사용했던 재료들은 산천 어디에서나 접 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조들이 이처럼 다양한 색을 즐겼으면서도 백의민족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흰색에 집착한 건 무슨 까닭일까요?
사실 백의민족은 신분사회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배계급이 피지배 계급에게 유색 옷 착용을 금지시켰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흰색은 서민의 색이었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색은 서민들이 소박함과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 색은 그것의 농도가 가장 적절히 표현될 때야만 아름답습니다. 형광색이 이목을 끌기는 하되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건 그런 연유에서입니다. 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서 풀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기본색을 오정색(正色, 定色, 五方色)이라 불렀으며 오색(五色), 오채(五彩)라고 하였다. 청은 동방, 적은 남방, 황은 중앙, 백은 서방, 흑은 북방으로 오방이 주된 골격을 이루며 양(陽)의 색입니다.
여기서 또한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 중요합니다. 우주 만물의 현상을 음양 두 원리의 소장(消長)으로 설명하는 음양설과, 이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 소멸(生成消滅)을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변전(變轉)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함께 묶어 이르는 말.
음양(陰陽)이란 사물(事物)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記號)이며, 하나인 본질(本質)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상극(相剋) 관계로 사물 간의 상호 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한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 것입니다.
(1) 오행 상생(五行相生): 오행의 운행에 따라 서로 다른 것을 낳는 이치로, 곧 목생화(木生火)·화생토(火生土)·토생금(土生金)·금생수(金生水)·수생목(水生木)의 이치입니다.
(2) 오행 상극(五行相剋): 오행이 서로 부정하고 배척하는 이치로, 목극토(木剋土)·토극수(土剋水)·수극화(水剋火)·화극금(火剋金)·금극목(金剋木)이치입니다.
오방색은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멋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 자연과 더불어 한민족의 생활 철학을 형성한 삶의 색감이었던 우리 문화 생활 전번에 영향을 끼친 전통색채의 근간이자 아름다움을 살리는 기본요소입니다.
오방색의 활용은 참 다양합니다. 옛 전통도 있지만 현재로 트렌드를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변함없는 한국의 트렌드 컬러 [오방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