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식생활 태어날 때부터 뚱뚱한 사람은없다다이어트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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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위 사진을 보면 (좌)다이어트 전 (우)다이어트 후 사진이다. 정말 아름다운 몸짱 아줌마 정다연에 관해서 알아보겠다. 수많은 사람들의 리스트에 등장하는 다이어트. 그러나 작심삼일로 돌아가기 십상인데다 실패 후에는 오히려 살이 더 불어나는 사이클이 무한 반복되다보니 결국에는 원점이다. 그녀는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수많은 주부들의 진정한 워너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과정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녀 역시 산후 비만으로 고민했고, 두 아이를 기르면서 시어머니와 시누이, 시동생, 남편까지 일곱 식구를 뒷바라지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고, 나날이 살이 불어갔다. 그녀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 것은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상이 생긴 허리를 치료하기 위한 재활 차원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저 사람이 성공한 건 특별한 케이스야’ ‘저렇게 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을 거야’하는 식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정다연 씨는 보통 주부들과 다를 게 없었다고 한다. 그저 다른 점 이 하나 있다면 좀 못하더라도 꾸준히 했다는 것이다. 그녀 역시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았다. 평범한 주부인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과 식단을 따라한 적도 있었다. 아예 굶어가면서 과격한 유산소운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한 방법은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하면서 점차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건,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는 것이었다. 섭취한 만큼의 에너지를 다 소비해야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인정하게 된 것. 거기서 근력운동 등을 통해 몸을 탄력 있게 다듬어가는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정신력에 의존해서 하려고 한다. 아예 굶거나, 식사량을 극도로 제한하거나, 격렬하고 재미없는 운동을 참아가며 하는 식이다. 하지만 체지방은 정신력으로는 조절할 수 없다.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흐르듯, 먹은 영양분이 활동에 사용되지 않으면 무조건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다. 때문에 다이어트는 정신력에 의지하지 말고 ‘체지방은 저장되고자 한다’ 는 본능적인 활동이 이뤄지지 않도록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 습관을 바꾸고, 재미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당부하는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멋진 몸매에 대한 가치관이다. 깡마른 몸매가 되려고 체중 감량에만 힘쓰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는 것. 균형 있고 건강한 몸매를 위해서는 운동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가 말하기를“마른 몸매가 아니라 예쁜 몸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보라고 한다. 체지방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늙어 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라는 것은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요소이다. 이왕 시작하는 거, 평생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즐겁고, 쉽게 해보아야 겠다.
요즘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 때문에 꽃중년 이라는 단어도 생기고 40대가 이제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 20대가 낼 수 없는 중후한 멋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에이~장동건, 김민종인데 이럴 수도 있다. 그래서 이분을 소개한다. 3개월만에 31키로를 감량하고 멋진 중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황동일 씨를 소개한다. 뚱아저씨로 불리는 황동열씨는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는 고도비만자였다. 고지혈증과 고혈압으로 헌혈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한때 독한 마음을 먹고 한 끼만 먹으면서 90kg에서 75kg까지 감량했지만, 요요 현상으로 원래 몸무게에 11kg이 더해진 101kg으로 불어나고 말았다. 그렇게 끊임없이 감량과 요요를 반복하던 뚱아저씨가 마침내 3개월 -31kg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그가 몸소 개발한 BMW 다이어트 덕분이었다.
★BMW란?
●Brown rice 현미(잡곡)밥 먹기
가장 먼저 쌀밥 대신 현미밥을 주식으로 선택했다.
현미밥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쌀밥보다 20%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빨리 찾아오고 오래 지속돼 군것질을 덜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GI수치도 낮다. 쌀밥의 GI수치가 84인데 비해 현미밥은 56이고 GI 수치가 낮으면 식후 인슐린을 적게 분비해 체내에 축적되는 체지방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현미는 쌀밥에 비해 단백질 및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체지방 분해 및 감량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이롭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용 현미밥을 지을 때는 100% 현미로 밥을 지어도 좋지만, 기호에 따라 잡곡을 섞어도 좋다. 황동일씨가 실험한 결과 ‘현미50:찹쌀현미20:잡곡30’일 때 밥맛이 가장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 처음부터 현미만 먹기 꺼려진다면 현미와 백미를 반반 섞은 밥으로 시작해 점차 현미 비율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