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개론 화장품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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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수 개론 화장품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향수
이번에 저는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향수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습니다.
아주 생소한 부분은 아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 향수에 대해서 조사를 하면서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향수의 정의
향수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은 이설(異設)이 있는데, 어원(語源)만으로 따져보면 인도 북부 파미르 고원 지역에 살던 힌두교도들의 향료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성스러운 종교의식이 있을 때마다 향나무에 불을 피워 그 연기의 향에 몸을 쐰 뒤 제단에 나아가는 관습을 가지고 있었다.
몸의 악취를 없앰으로써 신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고자 함이었는데, 오늘날 불교나 유교를 숭상하는 아시아권에서 향을 피우는 것들은 모두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힌두교도들의 이러한 관습은 곧 코카서스터키 지방을 거쳐 유럽에 전해졌고, 이후 라틴어 연기 속으로를 뜻하는 퍼퓸(Perfume)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면 향수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화장품인 셈이다. 그 후 향수는 이집트 문명권을 거쳐 그리스와 로마 등지로 퍼져 귀족계급의 기호품이 되었다. 당시의 상인들은 부피가 작고 값이 비싼 향료를 화폐 대용으로 사용하였다고도 한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에 향수가 보급되었는데 372년에 고구려의 승려가, 382년에 백제의 승려가 각각 중국에 파견되었다가 돌아오면서 향료도 함께 수입하였다고 한다. 향료사용의 대중화는 신라시대의 귀부인들로부터이며, 그것은 향료주머니, 즉 향낭(香囊)을 몸에 지녔다는 것으로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근대적 의미의 향수가 나온 시기는 1370년경으로서, 지금의 오 드 투알레트풍의 향수인 헝가리 워터가 발명되었다. 이것은 헝가리의 왕비인 엘리자베스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서 증류향수이며, 최초의 알코올 향수이다. 이 향수로 인하여 그녀는 70세를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폴란드의 왕으로부터 구혼을 받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뒤 1508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있는 성 마리베라의 도미니크회 수도사가 향료조제용 아틀리에를 개설, 유리향수를 제조하면서부터 그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1533년에는 피렌체의 명문가문인 메디치가(家)의 딸 카트린 드 메디치와 프랑스의 앙리 2세가 결혼하면서 그녀의 조향사(造香師)인 L.비앙코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에서 향료 향수가게를 열었는데 이것이 최초의 향수전문점이다.
2. 향수의 성분
하지만 기원전 5000-4000년경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이집트 시대의 화장품, 투탕카멘 왕의 피라미드에서 확인된 향료를 이용한 미이라의 방부 처리 기법 등을 볼 때, 향기의 이용은 이미 대부분의 고대 문명 세계에서 보편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세상에는 수많은 향기가 있는데, 왜 어떤 향기들만 유달리 향료향수로 불리며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화합물은 약 2백만 종으로, 이 중 5분의 1인 약 40만 종의 물질이 냄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냄새를 갖고 있다는 의미는 바로 이러한 물질들이 공기를 통해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입자화로 쪼개질 수 있으며, 특히 이 입자들이 수분이나 기름에 녹아들 수 잇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쇠에 냄새가 없는 것은 바로 구조 결합이 매우 단단하게 이루어져 있어 입자화가 불가능하고, 아울러 먼지에 냄새가 없는 것은 코에 달라붙어도 점막 내에서 전혀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후각신경이 이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수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향기에 대한 좋고 나쁨이 있기 때문인데, 사람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인류가 진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축적한 경험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썩거나 부패한 냄새들은 대부분 싫어하는 냄새로 분류되는데, 이는 이러한 냄새가 나는 음식류를 먹었을 경우, 배탈이 나는 등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험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